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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고예방과 안전

쓰촨지진과 지진방재 콘텐츠(eq.ndmi.go.kr) 공유포털 오픈 소식

by 마니팜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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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 남서쪽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오후 2시 조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사람들이 진동에 놀라 집밖으로 뛰쳐나오고 거리에 암석이 굴러떨어지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와 충칭 등 인근 도시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쓰촨은 2008년에도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기 직전 5월에 진도 8의 대지진이 발생하여 10여만 명 이상의 사망실종자가 생겼고 수십만 명이 부상하였으며 우리나라 면적의 약3분의 2에 달하는 지역이 지진의 영향을 받아 1천만 명이상이 직간접적으로 크나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https://youtu.be/Mfi5cVtzFAU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영상

 

우리나라도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 진도 5이상의 강진이 발생하고 있어 지진에 안전하다는 인식이 깨어지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언제 강도가 더 높은 지진이 발생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이후 최근 지어지는 빌딩에 내진설계기준을 강화하는 등 지진발생에 대비하고는 있다고 하나 우리나라는 지진이 잦아 대비책을 철저하게 세우고 있는 일본과 달리 아직 지진 발생에 매우 취약한 편입니다.  

 

태풍과 폭염, 폭우와 지진 등 기후변화로 인해 예전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재난은 아마 일상화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대재앙이 먼 나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일이고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침 정부에서 지진정책 및 학술자료 등 지진과 관련한 정보와 자료를 모은 '지진방재콘텐츠 공유포털'(eq.ndmi.go.kr)을 오픈한다고 밝혀 찾아가 보았습니다. 약 4개월간 포털작업 등 시범운영한 뒤 내년 1월에 일반에 공개한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401575?sid=104

 

"지진방재 관련정보 한 곳에"…공유포털 시범운영 돌입

기사내용 요약 재난연구원, 4개월간 시범 운영…내년에 전면 공개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진방재 콘텐츠 공유 포털(eq.ndmi.go.kr)'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진 재난

n.news.naver.com

우리나라도 이제는 지진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기관간 관련정보가 원활하게 공유되어 만약의  큰 지진이 오는 경우에 철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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