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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고예방과 안전

벗어날 수 없는 덫, 마약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by 마니팜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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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라는 조금은 자랑스럽던 이름을 쓸 수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 구석구석에는 알게 모르게 마약이 스며들어 시민 특히 호기심많은 청소년들을 마약의 수렁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중독중에도 마약중독은 가장 무섭습니다. 알콜중독이나 도박중독, 게임중독 같은 것은 한 두번의 경험으로 바로 중독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반복하여 습관화되어야 중독으로 진행되는데 비해 마약은 단 한 번 경험하면 그 강렬한 황홀감에 반드시 또 찾게 되니 한 번 마약을 하는 순간이 바로 뽕쟁이(뽕은 히로뽕, 뽕쟁이는 마약중독자를 비하하여 일컫는 말)가 되는 순간입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493200

 

"우린 뽕쟁이"…논란의 남태현♥서민재, 결국 마약 투약 혐의 입건

가수 남태현과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

entertain.naver.com

 

연예계에도 마약이 생각보다 많이 퍼져 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유명스타들의 마약투여설이 심심치 않게 밝혀지고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최근 마약투여설이 퍼졌던 가수 남태현과 서민재는 26일자로 경찰에 의해 입건되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

 

마약 왜 무서운가?

 

한번 중독되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딱 한 번 호기심에 마약을 투약했다간 극도의 흥분과 황홀감 때문에 100명중 99명 좀 심하면 100 이면 100 전부 다 다시 마약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또 한 번 할 때마다 내성이 강화되기 때문에 조금씩 양이 늘게 되고 마침내는 중독이 심화되어 환각상태에서 흉악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살로 삶을 마감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호기심에서 적은 돈으로 적은 양을 사서 복용, 흡입하거나 주입하지만 마약판매상들이 회를 반복할 때마다 많은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마약복용자가 마약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약판매나 중개상으로 범죄자가 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53602?sid=103

 

한 번만 손대도… 마약 중독성은 ‘상상 초월’

최근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서민재와 가수 남태현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민재는 지난 20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주사기” 등의 마약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n.news.naver.com

 

https://youtu.be/Bfqi3_D-2W8

미국의 마약실태를 그린 다큐맨터리

마약중독자가 좀비처럼 걷고 있는 모습

 

마약사범은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갖게 되기 쉽고 범죄를 유발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중독을 치료받고자 원하는 경우에도 현재 상황으로는 치료병원과 재활시설이 부족하고 비용과 관리 부담 때문에 환자로 받아주기를 꺼리기 때문에 치료를 제 때 받을 수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환각과 망상이 심해 가족이나 지인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고 피해망상에 시달리다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해행위를 하는 등  마약 피해는 그 어떤 중독보다 심각합니다. 슈퍼스타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이 모두 마약으로 인해 숨졌다는 사실을 보면 마약은 지위고하를 가리지 않고 사람을 중독과 파멸로 이끄는 무서운 약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X45Ppislfg

 

마약중독자 왜 자꾸 늘어나는가?

 

인터넷 등 IT가 발달하자 마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과거와 달리 판매자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마약을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마약 구하기가 매우 쉬워 졌습니다. 해외구매를 통해 구하는 방법도 있고 유튜브를 통해 마약을 구하는 방법이나 제조하는 방법 등도 쉽게 공유할 수 있어 마약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것이 마약중독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살을 빼는 데 특효가 있다고 유혹하거나 술잔에 몰래 타서 마시게 하기도 하는 등 마약사범들에 의해서 마약의 유혹과 덫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술집 종업원이 고객이 몰래 마약을 타서 준 술을 마시고 함께 숨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이 일반화됨에 따라 해외에서 마약을 접하게 되는 경우도 늘고 있고 다크웹과 택배 등 유통루트가 다양하고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마약중독자를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재벌 3세와 유명 스타들의 마약복용 뉴스를 접한 청소년들이 겁없이 마약에 접근하였다가 중독자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의 마약인구가 무려 1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마약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MK NEWS

 

 

호기심이 지옥을 부릅니다. 아무리 호기심이 강해도 끔찍한 고문이나 지옥을 감히 경험해 보고 싶다고 나서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 마약은 한 번 발을 들인 순간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리게 됩니다.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끊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격리되고 감시받는 감방이나 격리병동에 갇혀 있어야 가능합니다. 더러 치유프로그램과 본인의 결사적인 의지를 통해 재활에 성공하는 이가 더러 없지는 않으나 일단 중독자가 되면 죽기 전에는 스스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마약중독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사고로 인한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는 예가 적지 않습니다. 팝의 여왕으로 불리웠던 휘트니 휴스턴은 마약에 취해 욕조에서 익사하였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가 권하더라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접촉하는 것은 절대 해서 안될 일입니다. 마약이 일상속에 침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건강과 활력을 준다고 해서, 환락을 위해, 성적 능력과 쾌감을 강화해 준다고 등등 다양한 유혹이 사람들을 마약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딱 한 번만 경험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딱 한 번으로 지옥으로 직행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돈이 좀 여유있는 부유층이 마약의 유혹에 빠져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시험과 경쟁에 시달리는 청소년들도 마약의 위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딱 한 번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담배와 술의 중독에 대해서는 그 위험성이 많이 알려졌지만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으로 오래 마약과 관계없다고 여겨왔던 까닭에 마약의 끔찍한 위험성에 대해서는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 듯 합니다. 

 

정부는마약이 우리 주변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마약판매와 유통 등 마약사범을 적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면 마약 관련 각종 정보와 자료가 있는 '마약퇴치운동본부'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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