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을 맞아 생각해보는 바다의 고마움과 우리의 바다

오늘은 세계금연의 날이기도 하지만 바다의 날이기도 합니다.

바다의 날은 해양개발의 중요성과 바다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한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국가로 대륙이 중국, 러시아 등 다른 나라에 막혀 있는 반면 바다로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유리점이 있어 예로부터 바다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온 나라여서 국민 모두가 바다에 대한 고마움과 중요성을 새길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금년 바다의 날은 지난 정부때 없어졌던 해양수산부가 다시 출범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충남  태안에서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인기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바다의 고마움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주요행사내용은 아래 공식사이트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바다의 날 공식사이트 보러가기

 

바다는 지구표면의 7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짠 물이 담겨져 있는 부분입니다. 과학자들은 모든 생명의 발원이 바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플랑크톤 등 원시생물부터 해조류, 어류,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등 많은 생물이 살고 있고 수많은 종류의 희귀자원이 바다에 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식량난이나 에너지난, 자원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키가 바다에 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바다를 활용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국가간 경쟁은 치열합니다.

 

삼면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다를 잘 보호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빼앗기기 쉬운 것이 바다에 대한 권리입니다.

 

 

일본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하려는 것이나 중국이 이어도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 모두가 바다에 대한 권리와 관계가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의 불법어로에 의한 어족의 무분별한 남획이나 해양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바다의 오염 등 당장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바다는 늘 말이 없습니다. 말없이 인간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 바다입니다 .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미래의 희망인 바다를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여야 바다도 넓은 가슴을 열어 우리 인간을 지켜줄 것입니다.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고마움을 새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