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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일본뇌염주의보-6세어린이 뇌염예방주사 추가접종필요

by 마니팜 201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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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대구에서 일본뇌염의 매개체인 빨간집모기 두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해마다 한여름부터 찾아오는 불청객 일본뇌염을 옮기는 빨간집 모기. 어젯밤에 우리 애 물은 모기가 저 악랄한 빨간집모기가 아니었을까 뇌염에 걸리기 쉬운 애들을 둔 엄마들은 갑자기 걱정스럽습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가 원인균이며 작은빨간집모기를 매개체로 하여 발병, 신경계합병증을 일으키고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여름철에 성행합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은 감염되면 7~1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두통, 구토 등 증세를 일으키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입니다. 

경과가 좋으면 발병 1주일 지나면 열이내리면서 자연 치유됩니다. 그러나 이경우에도 전신마비 등 장애, 언어와 성격장애 등 신경계 증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뇌염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뇌염주의보를 발령하여 노약자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장과 모기약을 사용하며 불필요한 야간외출을 자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백신 접종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일본뇌염백신의 효능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여 만6세 어린이의 뇌염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에 대해 어린이를 둔 부모님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즉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력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려면 영·유아시기의 기초접종에 이어 만6세에 추가접종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질병인 일본뇌염의 치료방법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뇌부종, 호흡부전, 경련 등에 대증적인 치료가 가능할 뿐입니다. 걸리면 자칫 사망하거나 크나큰 후유증을 남길 우려가 있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는게 최선입니다.

미리미리 주의하자
우리나라의 여름철 일본뇌염환자 발생현황을 보면 2007년이후 2009년까지는 매년 6-7명이 발병하여

3년동안 단 한명이 사망한 데 비해 작년에는 모두 27명이 발병하여 7명이 사망함으로서 발병자와 사망자가 갑자기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여름철 어느 정도 모기에 물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가벼이 여길 것이 아니라  오늘 저녁 우리 애를 작은 빨간집모기가 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미리 주의하여야겠습니다. 최근에는 30세이후 성인에도 발병사례가 발견된다고 하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미리미리 신경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6세 어린이둔 어머니들은 보건소나 병원에 알아보시고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맞혀 두어야 마음편하게 여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기에 안물리는 방법, 모기 쫓는 방법

모기들이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려고 할 때에는 사람의 피부와 호흡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박테리아 등을 목표로 사람을 찾는다고 합니다. 땀이나 향수냄새 등도 모기들을 유인하는 요인이 되고 술을 마시고 자면 모기의 표적이 되기 더욱 쉽습니다.

따라서 모기에 덜 물리려면 자주 샤워하여 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밤에 물리므로 잘 때에는 모기장을 치고 자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실내에 모기쫓는 식물로 알려진 구문초(驅蚊草)를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몹시 가렵습니다. 가렵다고 긁으면 더 가렵고 상처가 덧나기 쉽습니다. 찬물로 찜질하여 자극을 줄이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물린 부위를 덮어서 가려움증의 원인물질인 포름산을 해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들 모기에 물리지 않는 편안한 여름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11. 9. 10추가>

관련기사 링크 : 보건당국,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종합)

질병관리본부가 작은 빨간모기집모기로부터 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9일 전국에 일본뇌염경보 발령, 생후12개월부터 만12세 아동 표준일전에 맞춰 뇌염예방주사를 맞출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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