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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피서지안전수칙]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이제 그만

by 마니팜 201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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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는 뉴스입니다. 바로 어제 일입니다. 양산에서는 물에 빠진 후배를 구하려다 27살먹은 청년이 숨졌으며, 북한강에서는 수상스키를 타던 젊은이가 물에 빠져 실종되는 등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자마자 전국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많은 아까운 생명을 앗아가

해마다 많은 아까운 인명이 여름철 물놀이안전사고로 사망합니다.  소방방재청발표에 의하면 2007년,2008년도 당시 한해 150~160여명수준이던 물놀이안전사고 사망자수가 그동안 안전캠페인 등 지속적인 계도활동으로 2009년, 2010년에는 다행히 5,60여명수준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름철 흔히 들리는 것이 바닷가 또는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입니다

즐거운 휴가로 심신을 쉬고 활기차게 생활에 복귀해야 할 생떼같은 자식들이나 남편, 아내를 잃은 가족들의 허망함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왜 자꾸 반복되는가 - 안전의식의 미흡


물놀이사고가 빈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안전의식의 미흡때문입니다. 휴가로 들뜬 기분에 방심하거나 음주 등으로 객기를 발동하다가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허망하게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도해야 할 어른들이 오히려 더 무모한 행동을 하여 애들에게 나쁜 본을 보이는 경우도 흔하게 보입니다. 

휴가떠나기 전에 온가족이 모여 안전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안전한 휴가를 즐기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모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1. 피서지로 떠나기전 안전대책을 검토합니다. 행선지의 기상상태와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2. 비상시 사용할 구급약품, 붕대, 거즈, 반창고 등 비상물품을 챙기고 응급처치요령도 익혀 둡니다.지난 여름 사용한 물놀이기구도 미리 점검하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물놀이 장소는 물이 깨끗하고 주변지형이 안전한 지역을 선택합니다.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에는 가능한 안전요원이 있는 곳을 선택하고 안전규칙을 준수합니다.

4. 음주나 약물복용후에는 물놀이를 삼가야 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배가 고픈 경우 또는 식사 바로후에도 역시 물놀이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5.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에는 수영이 가능하고 긴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항상 지켜 보아야 합니다 .


6. 장시간 수영하거나 혼자 수영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7. 깊은 물에 들어가거나 보트, 수상스키, 래프팅 등 수상레저 활동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물이 깊지 않더라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해야 합니다. 바닷물의 깊이는 일정하지 않고 갑자기 깊어질 수 있으므로 깊이에 주의하고 방향감각이 상실되지 않도록 수시로 육지쪽을 주시하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9.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합니다.



10. 물에 들어갈 때에는 심장에서 먼 부분(다리,팔, 얼굴, 가슴 등 순서)부터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갑니다.

11. 수영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땡길 때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이 경우 다리에 쥐가 나거나 경련이 일어나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합니다)

12.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소리쳐 주위에 알리고 구조경험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구조에 나서지 말아야 합니다.

13.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 물건(장대, 튜브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시도합니다

14. 구조 경험이 있고 수영에 능숙하면 반드시 피구조자의 뒤쪽으로부터 접근하여 한쪽 팔로 머리나 팔을 껴안고 다른 팔로 헤엄쳐 나옵니다. 앞으로 접근하다가는 결사적으로 끌어안으려는 피구조자 때문에 함께 변을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15. 계곡의 물놀이시에는 갑작스런 폭우 등 기상변화나 상류 저수지의 방류때문에 유수량이 급변할 수 있음을 항상 유의합니다. 물가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에 텐트를 치고 기상상태 변화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가장 좋은 예방책 - 구명조끼 착용


소방방재청은 '구명조끼 입기 범국민운동' 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할 때, 보드를 탈 때 등에는 안전헬맷과 보호대, 등산화, 스틱 등 각종 안전장구를 착용하면서 수영할 때에는 불편해서, 귀찮아서, 설마 하면서 구명조끼를 준비할  또 입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우리들의 잘못된 습관이 물놀이사고 사망자를 늘리고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구명조끼를 입으면 수영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물속에서 장시간 안전하게 떠 있을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를 선택할 때에는 부력시간(제품설명서의 48Hour/75kg이라는 표시는 75kg의 사람을 48시간 띄울 수 있음을 나타냄), 활동성, 뒷부분의 목받침대, 가랑이 사이에 끼우는 안전 끈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골라야 합니다.

물개보다 수영잘해? 물놀이에 목숨걸래? 몸짱이다 자랑말고 수영실력 확신말고 구명조끼 입으세요~~

소방방재청의 물놀이안전사고예방을 위한 CM송 구절입니다.

금년에는 모두가 물놀이 안전에 각별 신경을 써서 더 이상 허무한 죽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밑에 소방방재청의 몰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동영상교육자료를 올립니다



11번가에 구명조끼 사러 바로가기 ==> <링크>
G 마켓에 구명조끼 사러 바로가기 ==> <링크>

(2011.7.28 포스팅내용추가)
소방방재청에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구명조끼 대여를 해준다는 보도자료가 있어 아래에 내용을 추가합니다. 자세히 보실 분은 클릭하세요

휴가철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소방방재청, 전국 345개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링크창이 뜨지 안아 우선 아래에 url을 그대로 적어 둡니다.
http://www.korea.kr/newsWeb/pages/brief/categoryNews2/view.do?newsDataId=148715487&category_id=subject&subjectName=society&section_id=EDS0101005&metaId=main_news&pWise=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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