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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소금만 적게 먹어도...나트륨줄이기 운동 시작

by 마니팜 201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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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가 오늘 출범하였습니다. 유별나게 짜게 먹는 우리 국민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학계와 업계, 의료계와 정부 등이 참여한 '나트륨줄이기운동본부'가 발족되어 앞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소 별로 짜게 먹지 않은다는 사람도 평균적으로 하루에 WHO(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권고섭취량인 2g의 2.4배인 4.87g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국과 찌개를 주로 먹는 음식문화, 면류의 섭취와 외식, 단체급식의 증가가 이러한 나트륨 과다섭취의 원인이라고 지적됩니다.

나트륨은 칼국수, 라면, 물냉면, 자반고등어, 피자, 김치,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우리가 늘 즐겨먹는 음식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건더기보다는 국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냉면국물이나 칼국수 국물 등 맛있다고 후루룩 마시는 것은 몸건강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과 심장병, 뇌혈관계 질환 등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비만도 연간 수조원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반드시 개선하여야 할 식습관이라고 하겠습니다.

최근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에서는 소금만 적게 먹어도 암에 걸릴 확율이 대폭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즉 암 발생확율을 줄일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다섯가지로  절주, 금연, 적절한 운동, 적절한 체중유지 네가지와 함께 맨 처음에 소금을 적게 먹는 식생활을 꼽은 것입니다.

스스로 짜게 먹는 습관에 젖어 있는지 아래 나트륨중독 자가진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식약청 블로그 '나는 식약지킴이'>

정부는 나트륨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짜게 먹는 국민의 입맛을 바로 잡기위해 2020년까지 나트륨섭취량을 3%대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범국민적인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시작하게된 것입니다. 앞으로는 면류, 케첩 등 소스류 등 판매식품의 나트륨함량을 줄이도록 하고 각종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조리사관전문학교와 함께 학생과 전문조리사를 대상으로 연 4회에 걸쳐  '저나트륨 음식경연대회'도 기대가 됩니다(행사안내 하단게시). 짜게 먹는 분들 이번 기회에 짜게 먹는 습관을 고치시도록 권해 드립니다. 맛에 대한 감각은 2주일정도만 싱겁게 먹으면 바뀐다고 하니 싱거워서 맛이 없다고 느껴져도 조금만 참아서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소금만 적게 먹어도 암 걸릴 확률 ‘뚝’
1~2주만 싱겁게 먹으면...'돈도 아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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