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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한국인 간암 발견이 어렵다/음주문화개선 필요

by 마니팜 201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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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4~50대의 암발병으로 인한 사망율중 1위는 간암이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거나 간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간암은 이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간의 특성상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이 간암이지만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간암의 발병경로로 볼 때 외국에 비해 간암진단이 더 어렵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정기검진으로 간검사를 하는데 검사를 해도 잘 발견이 되지 않는다니 걱정스럽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서양은 간암의 발생경로가 세포내 MDM2라는 단백질의 변형으로 바로 발병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간이 굳어지는 간경변을 거쳐서 간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굳어버린 간조직안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검사를 하여도 진단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간암환자 10명중 7명은 이렇게 간경변이후에 간암이 발생하는데 간경변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과도한 음주입니다. 특히 간경변과 간염이 겹치면 간암발병율이 크게 높아지므로 과도한 음주를 줄이고 음주문화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의사들은 주장합니다.

 

음주는 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췌장암 등을 비교적 무서운 암질환을 발병케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위험을 경고하는 캠페인이 해마다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주습관과 잘못된 음주문화는 잘 고쳐지지 않는 듯 합니다

 

음주가 직장생활과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는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다는 음주에 관대한 의식때문입니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주는 하루에 소주 4잔이하(여성은 두잔)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기준을 초과하는 과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습관적인 과도한 음주는 알콜성 간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과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알콜중독을 야기하여 건강뿐 아니라 가정까지 파괴하는 위험한 습관입니다. 국가적으로도 그 치료와 예방에 해마다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겨줍니다.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치료도 어려운 간암에 걸려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받고 싶지 않다면 우리 모두 자신의 음주습관을 돌이켜보고 절주하거나 단주하여야 하겠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한국인 간암, 발견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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