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세계 망막의 날, 황반변성 예방 및 자가진단

by 마니팜 2022. 9. 23.
반응형

내일 24일은 세계 망막의 날입니다.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이 1971년 결성한 세계 망막 연합은 실명을 가져오는 망막질환의 위험을 알리고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세계 망막의 날'로 정해 캠페인을 벌입니다. 

 

망막의 구조

 

망막은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얇은 막으로 빛과 색깔을 감지하는 신경세포가 있어서 외부의 물체가 보내는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신경세포를 통해 뇌로 전달함으로써 우리가 사물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에 장애가 생기고 실명까지 할 수 있으니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망막의 날을 앞두고 황반변성 환자가 지난 2017년 16만 6천여 명에서 2021년 38만 1천여 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매년 평균 23% 이상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59173?sid=103

 

황반변성 최고 위험 요인은 '나이'...고령층 실명 원인

오는 24일은 '세계망막의 날'이다. 망막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으로 심각한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문제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눈병이다. 국민건

n.news.naver.com

황반변성이란?

 

황반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직경 약 1.5mm의 노란 신경조직으로 시신경 세포가 밀집해 있어 전체 시력의 90%를 담당하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 망막 중심부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황반변성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황반변성이 시작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속히 진행되어 실명에 까지 이르므로 노년생활이 매우 불행해질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이 시작되어도 대개는 노화로 인한 시력약화 정도로 가볍게 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나 빠르면 6개월 정도만에도 시력을 잃게 되므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황반변성의 예방은?

 

황반변성은 노화가 주발생원인이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예방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기적 안과검진을 통해 눈의 이상을 미리 파악하고 기타 원인이 되는 흡연과 자외선 노출, 과도한 스트레스와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고 과일 등 눈에 좋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예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도 눈에 스트레스를 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테스트

 

황반변성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저검사와 안저혈관조영술, 망막 전위도 검사 등 전문적 안과검사가 필요하지만 간단하게 스스로 황반변성이 의심되는지를 체크해볼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이 암슬러 격자 테스트입니다. 

 

암슬러격자

 

황반변성 의심

 

위 격자용지를 보면 중앙에 점이 있고 주변으로 곧은 직선이 여러 개 그어져 있습니다. 이 격자 그림을 약 30~40cm 거리를 두고 차례로  한쪽 눈을 가리고 중심의 검은 점을 바라봅니다.

 

곧은 직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일부가 보이지 않는다면 황반변성이 의심되므로 즉시 안과의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