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사건관심사

성년의 날 이제는 책임을 생각해 봐야할 때

by 마니팜 2011. 5. 16.
반응형
39번째 성년의 날을 맞았습니다.누구나 때가 되면 성년이 됩니다.이제는 어리광이 통하지 않는 나이가 된 것입니다. 성년으로서 많은 권리가 주어지는 반면에 권리에 따르는 의무와 책임도 질 줄 알아야 진정 성년..우리 옛말로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우선 금년 성년이 되는 모든 네티즌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모두들 꽃다발도 받으시고 선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아니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개의 나라에서 만20세가 되면 성년으로 인정합니다. 혼자서 법률행위(계약같은거)를 할 수 있고 부모님 동의없이 결혼도 할 수 있습니다. 법이 바뀌어 2013년7월1일부터는 만 19세로 성년이 되는연령이 낮아집니다.


술과 담배도 이제는 숨어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의점에 가서 당당하게 술과 담배를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속으로 머리꼭지 피도 안마른 것들이 하고 눈살 찌푸리시는 완고한 편의점 주인아저씨가 주민등록증을 보자고 할 수 있습니다.


성년의 날은 1973년에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처음에는 4.19다음날인 4월 20일이었는데요. 75년부터 가정의 달인 5월 셋째 월요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과거 유교에서 관혼상제라고 해서 4대 의례중 맨첫번째인 관례가 지금의 성년식에 해당합니다. 이날 남자는 의복과 관(모자)을 쓰는 의식을 하고,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매년 1월 15일이 성인식을 하는 날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축제와 같이 대대적인 행사를 합니다. 남자는 검은 색 정장을 하고 여성들은 후리소대라는 소매가 긴 기모노를 입고 화려한 머리장식을 합니다. 미국은 매년 9월 13일을 시민의 날이라고 하여 성년이된 사람들에게 시민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행사를 합니다.


이렇게 각 나라가 성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고 행사를 하는 것은 미성년자가 자라서 성인이 되면서 사회속에 한 구성원이 되었음을 자각하고 이제는 사회적 책무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뜻입니다. 

즉 어른으로서 대접해주고 권리를 인정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이제는 스스로 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술과 담배를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유흥주점이나 카지노에도 제한없이 갈 수 있지만 자신의 판단과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여야 할 것입니다.


두렵지만 가슴뛰는 성인으로서의 삶이 이제 자신의 앞에 펼쳐집니다.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좀 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년이 되시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빌어 봅니다.


로그인안하셔도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손가락 눌러주시고 블로그 마음에 드시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하실 말씀 계시면 comment해 주시면 바로 댓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건행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