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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이란게 있다고?-부부란 무엇일까

by 마니팜 201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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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이란 것이 있다고? 처음듣는 이야긴데? 이러실 분도 많겠습니다. 내일이 부부의 날이랍니다. 2007년부터 법정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결혼해서 살면 부부인데 왜 부부의 날까지 만들어 기념하게 되었을까 궁금합니다

 

서울근교에 있는 음식점 종업원이 남녀커플이 왔을 때 어느 커플이 부부이고 어느 커플이 부부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는 팁이 있답니다.
서로 계속 눈을 맞추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는 커플은 부부가 아니고, 별로 말도 없이 식사에만 열중하면 부부라고 하네요

안그런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새콤달콤 연애할 때나 알콩달콩 신혼일 때는 평생 갈 듯 하여도 세월이 갈수록  갈등도 생기고 생활에 찌들어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시큰둥해지는 것이 상당수 부부들의 모습입니다.


요새는 이혼도 다반사라 마음이 조금만 틀어져도 갈라서자 하며 서로 삿대질을 해대는 민망한 경우도 심심찮게 목격하게 됩니다. 하루 평균 370쌍의 부부가 이혼한다는 것이 통계입니다

나라에서 이런 위기의 가정을 걱정하여 "부부의 날"이란 것을 기념일로 정한 이유일 것입니다. 원래는 1995년 경남 창원에서 사회활동을 하던 권재도목사부부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가정의 중심인 부부가 화목하고 사랑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나아가 청소년문제, 고령화 등 많은 사회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보아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부부의 날 제정 움직임이 있었고 이런 청원을 국가가 받아들인 것입니다



부부의 날이 가정의 달 5월의 21일인 것은 둘(2)이 하나(1)되라는 뜻에서 입니다.
세계결혼의 날이란 것도 있습니다. 해마다 2월 둘째 일요일이고요 역시 가정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는 미션계통에서 주장하여 1983년부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요기 눌러보세요. 또 우리나라에도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 가 있어 각종 행사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완벽한 남녀가 만나서 하는 것이 아닌담에야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고쳐가면서 참고 살다보면 고운 정 미운 정 들고 사는 것인데 툭하면 찢어진다 갈라선다하는 세태가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부모가 이혼하면 자식과 가족들이 상처받고 편부모 밑에서자라는 청소년의 방황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부부의 날도 나름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어쨌든 이번 부부의 날에 장미꽃을 겻들여 작은 선물 하나씩 주고 받으면서 평소 서운했던 감정들 서로 털어놓고 평생같이할 동지이자 벗으로서의 반려자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해드리면서 국가기념일 부부의 날 공식기념노래인 "둘이 하나되어"를 들려 드립니다

가수 김종환이 불렀습니다
 




둘이 하나되어

니가 보고 싶어 널 만나게 됐고
니가 좋아 널 사랑한다
죽고 싶을정도로 슬픈일이 생겨도
변함없이 사랑하게 해주오

우리들의 만남에
끝은 있겠지만
그날까지 너를 아끼며
아까운 시간들을
바보처럼 보내며
우린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넓은 세상에
수많은 사람중에
널 만난건 내겐 너무 특별해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수 있어

너 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너의 가슴속이 마르지 않도록
사랑의 물을 너에게 준다
머뭇거리는 동안 세월은 지나간다
너를 사랑할시간도 없이
세상살다보면 현실이 힘들어서
말다툼에 상처도 받지만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낼수 있어
너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낼수 있어
너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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