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악사-블로그에 동영상과 음악파일을 처음 넣어 보다

오후 다섯시반쯤 집으로 가는 길..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막 들어서는데 울리는 음악소리

악기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악사는 멕시코나 중남미계통의 사람인 듯하고..길거리에서 연주를 하면서 감상료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이 돈을 두고 가면 챙기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문득 이번 기회에 찍어서 블로그에 동영상으로 넣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제도 음악파일을 하나 포스팅중간에 삽입하려고 끙끙거렸던 생각이 나서입니다.

오가는 사람들로 복잡한 가운데 가방과 우산을 바닥에 내려놓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던 vluu i8(막내한테 얻은 것)로 촬영을 처음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제 부처님오신 날 이것저것들을 사진 찍으면서 메뉴를 보아두었기 때문에 촬영모드를 금방 찾을 수 있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거 누르고 저거 누르고 또 헤맸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다루는 것이 머리가 굳은 사람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손도 빠르고 머리회전도 빠르고 응용력도 좋아서 금방 금방 익숙해 지는 것을 이제는 한번 들어도 다음에는 또 잊어 버리고 다시 익혀도 계속 쓰지 않으면 다음번에는 또 처음본 듯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어쨌든 집에 돌아와 카메라속의 동영상파일을 클릭하니 제대로 찍힌 것 같습니다. 손으로 들고 찍으면서 처음이라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내가 봐도 좀 엉성합니다만 
첫 동영상 촬영한 것이라 여기에 한번 올려 봅니다

피리같은 것 말고 위에 사진에 나온 악기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구글검색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mexican musical instrument로 해보았지만 비슷한 것을 찾지 못했고 hispanic musical instruments로 찾아도 잘 안찾아 집니다.

다음에 목관악기(영어단어가 무엇인지 몰라 번역해 보니 woodwind입니다)로 특정하고 전통악기일 것으로 추리하여 traditional woodwind로 이미지검색을 하니 드디어 비슷한 것이 나왔습니다. 

팬파이프라고 부르는 악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Peruvian Woodwind Flute Set (Peru)라고 판매하는 것도 있는데 이걸로 봐서는 페루의 전통악기인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상 오늘은 우연히 거리의 외국인악사를 만난 김에 포스팅에 동영상 삽입하여 올리기 하고 남미전통악기에 대해 조금 알아 보았습니다.

로그인안하셔도 됩니다. 글이 마음에 드시면 손가락 눌러주시고 블로그 마음에 드시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하실 말씀 계시면 comment해 주시면 바로 댓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