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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복날이라도 사람들이 보신탕을 찾기 보다는 삼계탕을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사람들이 반려견이나 애완견으로 가까이 곁에 두고 키우는 개를 잡아 식용으로 한다는데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전보다 많이 확산된 때문인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개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개들에게는 1년중 가장 두려운 날이 복날일 것입니다. 쇠창살에 갖혀서 팔려가는 개들을 보면 측은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에 비해서 팔자가 사람보다 나은 강아지들도 많습니다. 이 팔자좋은 개들은 주인을 잘만나서 온갖 호사를 다 누리고 삽니다.
강원도에는 애견전용 해수욕장까지 생겨서 애견가들이 개를 데리고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견공팔자도 사람사회와 마찬가지로 양극화현상이 이렇게 심한 것을 보니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날 맞은 견공팔자가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하니 복 받은 개는 부자주인 만나 호강하고 박복한 개는 버림받고 붙들려 보신탕집으로 팔려가게 되는 비운을 당합니다. 그래서 개도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것은 사람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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