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달에 달탐사 우주선 창허3호를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시켰습니다 .
달탐사차량인 옥토끼호도 창어3호로부터 분리하여 탐사활동을 개시하였으며 이 것으로 중국은 이번 발사의 목적중 90%이상을 이미 달성했다고 밝힐 만큼 대성공을 거둔 듯 합니다
최근에야 러시아와 협력하여 로켓발사에 성공하였을 뿐인 아직 일천한 우리의 우주개발역량과 비교하면 부러운 일입니다.
미국과 중국 등 우주선진국들은 앞으로 10년안에 달기지를 세울 것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달에 기지를 마련하는 것은 무주공산을 선점하는 의미가 있고 그에 따른 막대한 자원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것은 일종의 우주영토전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이 이번에 보낸 달 탐사위성과 달 탐사차량 등은 모두 중국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하니 중국의 기술력이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2030년대까지는 화성에 사람을 보낼 예정이며 이를 위해 그 전에 로봇을 이용한 화성탐사계획을 추진중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최근 사람보다 먼저 착륙하여 화성의 각종 환경과 자원을 탐사하는데 활용할 로봇 발키리를 공개하였습니다.
발키리(valkyrie)라는 이름은 노르웨이 신화속에서 주신 오딘을 섬기는 싸움의 여신들 이름입니다. 얼마전에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도 쓰였습니다
이 화성탐사로봇 '발키리'는 키 184㎝, 몸무게 124kg에 관절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휴머노이드로봇입니다
동력은 등에 부착된 배터리를 활용하며 팔과 다리, 배 등 몸의 각 부위에 장착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탐사현장을 다각도에서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걸어다니면서 섬세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발키리를 보면 인류가 화성에 가서 살 수 있을 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로봇과 로켓개발 등 우주탐사활동에 좀 더 많이 투자를 하여 국가간의 치열한 우주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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