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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진학과 취업창업

[글로벌셀러3]글로벌셀러가 되려면/글로벌셀러로 성공하려면-글로벌셀러 소개를 마치면서(3)

by 마니팜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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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중순까지 난 글로벌셀러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퇴직이후 무위도식하면서 지내던 내가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글로벌셀러로 성공하였다는 S모씨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이 연계한 시니어창업지원과정에 글로벌셀러과정이 있다고 해서 신청을 한 것이 글로벌셀러와 처음 맺은 인연이다.
작년말 3주간의 기초과정을 듣고, 이후 심화과정을 거쳐  창업한 후 이제 인생2막에서 본격적인 글로벌셀러의 길로 접어 들게 되었다. 아직 초보자이고 사업이 궤도에 오르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된다


무엇이 나로 하여금 글로벌셀러의 길을 선택하게 하였을까. 요모조모 따져보고 적성과 맞춰 보면서 나는 글로벌셀러에 나름대로 비전을 찾을 수 있었다. 단,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는 각오와 실천을 조건으로 하여...

글로벌셀러가 되고자 마음먹은 나는 시니어창업지원자금을 활용하여 저렴하게 글로벌셀러 창업강좌를 들었고, 열정적인 멘토들을 만날 수 있었고 먼저 시작한 선배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다. 

글로벌셀러가 되려면

-  글로벌셀러 모임에 가입하여 유용한 정보를 얻자

글로벌셀러는 해외명품의 구매대행에 치중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이베이나 타오바오, 재팬지마켓 등 해외마켓을 공략하는 분이 있는 등 사업분야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배우고 익혀야 할 분야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명품구매대행도 특정 브랜드를 취급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특정 상품의 카테고리를 잡고 일하시는 분이 있고, 이베이셀러로 나선 분들중에서도 판매할 상품 소싱을 동대문의류,잡화상가에서 직접 하시는 분, 나까마 등 도매사이트를 활용하시는 분, 지마켓이나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사서 리세일하시는 분 등 여러 종류로 나눠진다.

글로벌셀러들의 모임인 카페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셀러들의 경험담, 성공담과 실패담을 전해 들을 수 있다판매 아이템발굴, 상품리스팅 기법, 효율적 마케팅방법, 관세와 부가세 등 세무지식, 고객이나 오픈마켓과의 분쟁 관련 법률정보, 초보자 질의응답 등등


따라서 카페가입은 필수다. 네이버에서 글로벌셀러를 검색하여 회원수가 많고 게시가 활발한 카페 한두개에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여야 한다. 해외직접구매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나 블로그도 초보셀러에게는 많은 참고가 된다. 본인은 글셀모(글로벌셀러들의 모임)카페에 가입하여 활동중이다.

-  시장과 글로벌셀러에 대한 참고서적을 구해 읽어보고 시장을 직접 경험해 보자

글로벌셀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감에 따라 글로벌셀러에 대한 참고서적이 차츰 늘어나고 있다. 이베이셀러되기, 일본지마켓 소개, 중국타오바오 소개 등 모두 다 읽을 필요는 없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나 개념을 잡기 위해서 한두권정도는 찾아서 정독할 필요가 있다. 

심야에 동대문 의류상가나 잡화상가를 나가서 중국이나 동남아의 셀러들이 판매할 아이템을 찾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방상인들이 사입하는 현장을 목격해 보는 것도 초보 셀러에게는 각별한 느낌을 준다. 

이베이경매에 참가해 보거나 육스나 조마딜스등 해외 쇼핑몰에 회원가입하고 필요한 물건을 직접 구입해서 배송받아 보는 것도 한번도 해외 직접구매를 해보지 못한 초보셀러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찾아서 수강하자                             글셀모 카페 카테고리캡쳐             



글로벌셀러 창업과정도 작년이후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청, 소상
공인진흥원 등 정부기관의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언론사가 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글로벌셀러강좌를 찾아볼 수 있다. 이베이옥션
에서는 이베이에 특화된 글로벌셀러(이베이셀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처음부터 특정분야에 한정하여 배우기 보다는 글로벌셀러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찾아 집중하면서 성과가 나는 것에 따라 영역을 조금씩 확대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또 이론강의만 마치고 끝내는 과정보다는 실제 사업자등록을 내고 자신의 쇼핑몰을 꾸미고 국내외 오픈마켓의 셀러등록과 상품 리스팅 등 실전과정을 수반하는 교육을 선택하여야 한다. 특히 중국시장이나 일본 라쿠텐 등을 개인셀러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은 시장특성이나 마켓정책상 어렵기때문에 여러 셀러들이 아이템이나 브랜드별로 나누어 협업하면서 법인셀러를 앞세워 동반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글로벌셀러로서 초기에 해외 판매기반을 잡기위하여 필수적이다.


                                                                                                                               
                    
       글로벌셀러 교육과정을 참고하시려면 요기 클릭                                                            
                                          http://www.vipis.co.kr/                                      


-   글로벌셀러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을 하자


글로벌셀러가 창업의 블루오션이라고 한다. 하지만 블루오션이라는 것은 아직 참여자가 많지 않다는 의미일 뿐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은 결국 열심히 낚을 준비를 하고 많은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만선과 풍어의 기쁨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글셀모 카테고리 캡쳐>
                                                                                                          
글로벌셀러는 팔고자 하는 상품, 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상품,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팔 수 없는 것이다. 소비자는 판매자가 제품에 대한 전문가로서 정보를 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잘 팔릴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도 알아야 한다. 사회트랜드의 변화에도 민감하여야 한다. 젊은 사람들의 패션이나 의식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해외명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드라마나 연예가소식 등 평소에 도외시하였던 분야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위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품과 브랜드 소개 등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쇼핑몰과 연계하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응대와 정보습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이 필수적이다. 소셜쇼핑이 일반화되고 확장되는 추세에 맞추어 스마트폰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대부분의 업무가 컴퓨터와 인터넷상에서 이루어 지므로 파일 및 폴더 관리, 아이디와 비밀번호 관리, 즐겨찾기 설정관리, 이미지 캡쳐, 기초적인 포토샵 스킬, 검색기법, 단축키 사용법 등 많은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 팁들을 공부하고 익혀 두어야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   사업자로서의 상식을 공부하자

기초적인 세무상식과 사업자로서의 법률지식도 공부해야 한다. 인터넷상의 상호, 상표, 이미지 저작권, 위조상품, 사기, 사고 등에 따른 분쟁사례 등도 많이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품 생산부터 출하,유통,판매,소비 등의 흐름에 대한 이해, 소비자 심리, 환율변동에 따른 매출과 수익변화, 정부정책 변화(예컨대 FTA의 발효)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 잡다하고도 광범위한 지식과 상식이 글로벌셀러 활동의 기초가 된다. 

마치면서

글로벌셀러로 성공하려면

이 길로 접어든 지 아직 일천한데 감히 성공 운운하는 것이 외람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는 아마 성공을 위한 나 스스로의 다짐 정도로 정리하고 싶다

밥상이 여럿 차려져 있다고 다 한꺼번에 먹을 수 없다. 초보 글로벌셀러 입장에서 11번가나 필웨이 등 오픈마켓에서 해외명품 구매대행을 하면서 이베이 셀러를, 또 일본 지마켓셀러를, 중국 타오바오 셀러를 동시에 다 성공적으로 하기에는 버거울 뿐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나우 등 SNS활동, 블로그 운영, 카페 활동, 지식인 활동 등 하여야 할 일은 많지만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잘하기도 벅차다
.

<국산 이태리타올을 글로벌셀러가 이베이에 올려서 팔고 있다. >

명품이 전망좋다고 해서 구찌, 프라다, 샤넬, 버버리,아르마니...수백가지 명품브랜드를 모두 다 할 수 없고, 의류, 신발, 가방,악세사리,보석, 화장품, IT제품...수많은 카테고리를 다 취급할 수도 없다. 이베이, 타오바오, 라쿠텐 등 시장은 넓지만 초보셀러는 한군데 집중하기에도 어렵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아무리 싸게 조달해서 리스팅해도 고객이 사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결국 초보셀러는 글로벌셀러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적성과 역량에 가장 적합한 시장, 가장 적합한 카테고리를 정하고 아이템을 발굴한 후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히트상품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당장에 수익을 내겠다는 욕심보다는 시장과 상품과 소비자를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성공의 길은 결국 열리지 않겠는가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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