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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생명을 구하러 불에 뛰어든 8살 소년 타일러두한의 용기

by 마니팜 201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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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먹은 타일러 두한(Tyler. J. Doohan)은 지난 19일 마틴루터킹 데이 휴일을 맞아 미국 뉴욕주 서쪽의 펜필드에 있는 외할아버지의 트레일러 주택에 놀러 왔습니다

 

밤중에 트레일러에 불이난 사실을 맨 처음 발견한 타일러는 4살과 6살 등 사촌 여섯명을 깨워 안전하게 집밖으로 피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집안에 기거가 불편한 할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외삼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타일러는 주저없이 할아버지를 구하러 불길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평소 할아버지와 가장 친했다는 타일러는 할아버지를 불속에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타일러 두한과 그의 할아버지(데일리 메일)

 

불길은 급격히 번져 트레일러 전체를 삼켜 버렸고 타일러의 모습은 두 번 다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악마와 같은 불길이 다 꺼진 후에야 소방관들은 질식하여 숨진 타일러를 포함한 세 명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두려움속에서도 할아버지와 외삼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과 연기속으로 뛰어든 타일러 소년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여 감탄과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미국인들도 8살 소년영웅 타일러가 보여준 진정한 용기에 감동하면서 충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타일러의 장례식을 위한 자선모금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타일러의 용기를 기리며 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기사 링크>

美 8살 소년, 불 난 집에서 6명 구하고 숨져(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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