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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가 찾아준 잃어버린 팔 - 남수단의 감동이야기

by 마니팜 201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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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이라면 종교와 민족적 갈등, 주변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얽힌 수십년간의 내전으로 인해 그동안 수백만명의 인명피해를 낳고 있는 지구상 최악의 유혈분쟁지역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한빛부대가 유엔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주둔하여 재건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전이 벌어지면 가장 억울한 피해를 입는 것은 아무 죄도 없는 어린이들입니다. 남수단에서는 지금까지 약 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팔이 절단당하는 장애를 입었으며 그 대부분은 어린이라고 합니다

 

 

 

이 팔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팔을 찾아 주는 일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터가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통 의수를 제작하여 몸에 장착하려면 적지 않은 돈이 들기 때문에 남수단의 팔을 잃은 어린이들은 엄두를 낼 수 없는 형편인데 3D프린터로 의수를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팔을 잃은 아이들에게 주고 있어 실의에 빠진 아이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http://youtu.be/SDYFMgrjeLg

3D프린터라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두팔을 잃고 식사마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야하는 14세 소년 대니얼의 이야기를 잡지에서 읽고 남수단의 팔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의수를 만들어주는 사업을 벌이기 시작한 믹 에블링은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불과 100불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6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아이들에게 새로운 팔을 만들어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니얼프로젝트로 이름붙여진 이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펼쳐져 전쟁의 공포와 팔을 잃은 고통에 시달리는 남수단의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3D프린터...100달러의 기적

Project Daniel: 3D-printed prosthetic limbs change lives in the Su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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