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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또 하나의 기적 하트하트오케스트라

by 마니팜 201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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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축제 평창스페샬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의 편견을 떨쳐버리고 지적장애인들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세상속에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스페샬올림픽 개막식행사에서는 또 하나의 기적적인 감동의 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윌리엄텔 서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청중들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세계유일의 발달장애아동자폐아로만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입니다. 모두 60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이래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미주와 중국 등 해외순회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는 한편 장애우들의 권익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자폐증은 극도로 부족한 사회성과 소통능력때문에 누구와 어울려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따라서 수십명이 한 사람의 지휘자에 맞추어 일사불란하게 음악을 연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 상식입니다. 하지만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이러한 어려움과 수많은 좌절을 끈질긴 노력과 열정적인 연습으로 이겨내고 값진 하모니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공식사이트 [링크]

 

 

멀쩡한 사지와 정상적인 지능을 가지고도 살아가기 힘들다고 투정부리고 남탓, 세상탓하며 하루하루 보내기 일쑤인 많은 사람들과 삶이 힘들고 괴롭고 외롭다고 스스로 귀한 생명을 하찮게 포기해 버리고 마는 요즈음의 세태에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과 현실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이미지출처 :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예전에는 장애인을 불구자(不具者)라고 불렀었습니다. 남들이 다 갖춘 것을 갖추지 못했다는 뜻이었죠

하지만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보면서 갖출 것 다 갖추었으면서도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욕심부리기에 몰두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정신적인 불구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행복은 물질적인 풍요나 부유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기적적인 연주입니다. 

 

아래는 자료 동영상입니다

 

http://youtu.be/aLr_-LlrTJ4

 

 

<관련기사 링크>

평창, 또 다른 기적 … 불가능을 연주한 발달장애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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