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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6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희생자 북극곰의 죽음 며칠전 정말 충격적인 사진을 보았습니다 앙상하게 말라 뼈만 남은 채로 굶어죽은 북극곰의 모습입니다 아마 보신 분들 더러 계실 것입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에서 지난달 발견된 나이 16세 정도된 북극곰의 유해입니다. 줄어드는 북극해의 얼음때문에 먹이감이 없어지자 먹을거리를 찾아 헤매다 결국 굶어 죽은 것입니다 북극에 사는 백곰은 평균수명이 약 25년 내지 30년이 되는 육식동물로 여름에는 나무열매나 해초를 먹기도 하나 바다표범, 물고기, 순록 등을 주로 잡아먹기 때문에 육상 최고의 포식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죽이 귀하고 고가여서 밀렵때문에 자꾸 개체수가 줄어들고 멸종위기에 처해있어 각국이 수렵금지조치로 보호하고 있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보호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굶어죽은 곰처럼 앞으로 북극곰은 .. 2013. 8. 10.
비가 결국 멀쩡한 사람을 죽이다 아침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 매일 내리는 비로 일감이 끊긴 건설현장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생활고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옥탑방에 혼자 살아왔던 김모씨를 주인이 발견한 때는 이미 목을 매 숨진 지도 2-3일이 경과한 때였다고 한다. 유서에는 '너무 외롭고 힘들다' '하나뿐인 아들과 형에게 미안하고 면목없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생활고를 못이겨 부인이 가출한 뒤 중학생 아들은 형에게 맡기고 그동안 신문배달과 일용직 노동으로 힘겹게 살아 왔다고 한다. 결국 금년 여름들어 이틀에 하루꼴로 햇볕 볼 날 없이 주구장창 내린 비가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의 하루 일당벌이를 없애더니 생떼같은 목숨까지 앗아간 셈이다. 있는 사람들이야 비가 내리던 말던 날이 춥던 덥던 아무 걱정이 없겠.. 201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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