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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청소년고민해결 아사고캠페인에 참여하세요

by 마니팜 201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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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교폭력과 자살예방, 청소년 고민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아사고캠페인을 소개합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제도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학교폭력의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옷을 밟았다는 이유로 집단으로 폭행당하고 음식쓰레기를 강제로 먹기까지 했다는 피해학생이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은 학생중 상당수가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라는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자라는 청소년기에 아이들에게 미치는 학교폭력의 상처와 트라우마는 평생 잊혀지지 않게 되고 당한 사람은 성격까지 변하게 됩니다.

 

 

내 아이가 혹시 학교폭력의 피해는 입고 남몰래 눈물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부모라면 누구나 걱정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평소 엄한 아버지나 늘 걱정만 하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겪은 피해를 알리는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칫 바보같이 맞고 다닌다고 핀잔을 듣거나 아니면 너무 호들갑스럽게 학교를 쫓아가 난리법석을 피워댈까봐 오히려 걱정스럽기 때문입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스럽기도 해서 털어놓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달팽이가 껍질속에 숨어들어가듯이 더 움츠려 들게 마련입니다

 

평소에 소통이 부족한 가족관계라면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진지하게 대화하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심각한 대화를 시작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부담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아사고(아주 사소한 고백) 캠페인은

 

아주 사소한 고백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이러한 남모르는 또는 친한 친구에게조차 선뜻 말하기 어려운 내 마음속의 고백들을 털어놓도록 하는 캠페인입니다

 

부모나 친구에게도 부끄러워, 쑥스러워, 무서워서, 놀림받을까봐 두려워서,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털어놓지 못하는 내 마음속의 비밀스런 고백들을 엽서에 적어서 보냄으로써 일종의 힐링효과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미국에서 2004년 프랭크 워렌에 의해 시작된 '포스트 시크릿 프로젝트'를 모델로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의 비밀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익명의 엽서에 적어 보내고 공개하는 프로젝트인데 마음의 상처나 고통은 털어놓기만 해도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살예방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정신건강협회가 주는 특별상을 받기도 한 이 프로젝트는  4년간 15만통의 엽서가 배달될 정도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사고 캠페인도 이 포스트시크릿프로젝트를 모델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이나 자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사고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아사고페이스북페이지(링크)를 찾으시면 됩니다. 아사고 블로그(링크)카카오톡도 있습니다. 아사고 카카오스토리는 스토리 아이디 ‘아주 사소한 고백’이나 ‘asagopost’로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습니다.

특히 권해드리고 싶은 것은 부모님들의 참여입니다. 공개되는 청소년들의 고민들 대부분이 자녀들의 고민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고백엽서의 글을 읽어보면 자식들의 심리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의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사고캠페인이 크게 성공하여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청소년의 고민이 줄어 들고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기회가 크게 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털어놔 다 들어줄게”…학교폭력 막는 ‘아주 사소한 고백’(공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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