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재택부업의 유혹/집에서 쉽게 돈벌 수 있다고?

아웃도어전문브랜드 아베크롬비 기사가 났길래 찾아 보려고 웹서핑을 하다가 희안한 광고를 보았습니다. 전에도 본 적은 있었는대 그냥 지나쳤지만 이번에 또 눈에 띄여 좀 더 알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광고 보이시죠
아래와 같습니다

시간당 7만원을 버는 부업, 무직상태의 어머니가 온라인으로 매달 약780만원을 버십니다.  24세의 여성이 온라인으로 주당 200만원을 벌고 있습니다 등등의 믿기지 않는 광고문구입니다

내용을 좀 들여다 보았습니다. 리서치패널(온라인설문응답)을 하면 돈을 준다는 요지의 글입니다.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컴퓨터 타이핑만 할 줄 알면 된다는 것입니다

관련글을 검색해보니 가입을 유도하는  블로그들도 여러개 나옵니다 .달랑 가입방법이나 돈벌 수 있다는 선전을 하는 포스팅하나 해두고 문닫은 블로그도 많습니다. 좀 수상쩍습니다.

지금 채팅하면 10달러를 깎아준다는 팝업창이 뜨기도 합니다


결국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49.99달러를 결제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맨마지막에 나옵니다.원래는 99.99달러받는데 인심좋게도 50% 깎아 준답니다.


계속하여 클릭하면 바로 이렇게 신용카드 결제를 시킵니다

집에서 손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49.99달러씩을 내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하위 가입자를 끌어모으도록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
자신의 아래 가입자가 늘면 그만큼 수당이 떨어진다는 일종의 다단계성 내용입니다

좀 어설퍼 보이는 것이 어머니가 780만원번다는 한글설명문 밑에는 한글이름으로 그럴듯한 댓글을 달아놓고 사진은 외국인이 수표들고 희희낙낙하는 사진입니다. 좀 앞뒤가 안맞는 느낌입니다

몇군데 이 프로그램참여를 유도하는 블로그를 들어가 보니 돈만 결제되고 그 다음부터 이메일도 안되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하소연도 더러 있습니다

더 이상 알아볼 가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인터넷상에서는 별 희안한 일들이 다 벌어지고 과장 광고도 적지 않은 만큼 누리꾼 여러분은 현혹되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신중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돈이란 결코 손쉽게 벌리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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