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사건관심사

유명브랜드의류 독성화학물질 검출- 그린피스 조사결과 발표

by 마니팜 2011. 8. 24.
반응형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Dirty laundry 2(더러운 빨래 2)라는 조사보고서에서 아디다스, 유니클로,캘빈 클라인, 컨버스, 랄프 로렌, 라코스테 등 유명브랜드의 의류에서 환경호르몬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PEs)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린피스는 반핵, 자연보호를 주장하는 국제적인 환경보호단체입니다. 1971년 설립되었으며 세계 4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본부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있습니다

핵실험반대, 원전건설 반대, 야생동물 보호, 고래보호, 삼림보호 등 환경보전과 평화추구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정부 기구입니다


이 그린피스가 지난달 아디다스, 푸마, 나이키 등 다국적 의류메이커들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의류의 독성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한 Dirty laundry(더러운 빨래)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생산되는 78개 유명브랜드의 의류제품을 조사한 결과 조사제품의 3분의 2에서 NPEs가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NPEs는 합성세제의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인데 인체에 축적될 경우 성조숙증 유발, 남성호르몬 분비억제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원료입니다

오염된 옷을 빨면 의류에 있던 NPEs가 방출되고 적은 양이라도 환경과 인체에 치명적인 위협을 준다면서 그린피스는 아디다스나 나이키 등의 메이커들이 독성물질을 없앨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메이커는 발견된 NPEs의 함유량은 유럽연합의 기준 범위내라고 해명하기도 하였다는 군요


한편 나이키와 푸마는 2020년까지 독성물질의 사용을 완전히 중지하겠다고 약속하였다는데 소비자의 불안감을 완전히 불식시키려면 다국적 유명 의류회사들의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유기농, 환경호르몬 등 환경과 관련한 이슈가 상품생산과 소비에 날이 갈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비즈니스를 할 수 없게 되는 때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그린피스의 활동상 이미지와 환경파괴와 지구온난화 등을 경고하는 그린피스의 홍보동영상입니다





로그인 안하셔도 됩니다.
글 마음에 드시면 손가락 눌러주시고 블로그 마음에 드시면
구독+부탁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