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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선수권대회/세계가 지켜보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by 마니팜 201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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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늘 대구에서 그 막을 올립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축제중 하나라고 일컬어집니다만 비교적 역사가 짧습니다. 1983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최초대회를 치른 이래 지금까지 열두번의 대회가 있었고 이번에 열세번째 대회가 열리는 것입니다

2008년에 중국 베이징에서 제 29회 대회를 치른 올림픽은 말할 것도 없고 1930년 남미 우루과이에서 제1회 대회를 연 이래 지난해 남아공에서 제19회 대회를 치른 월드컵에 비하면 역사가 무척 짧은 편이죠..그래서 세계 3대 스포츠축제에 F1(포뮬러1)대회와 함께 끼기도 하고 못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F1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3대 스포츠축제를 올림픽, 월드컵, F1대회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F1이 열리는 우리나라 영암분들이나 개최시즌에는 언론에서 F1을 3대 스포츠축제라고 할 것입니다
                                                      <기사 캡쳐>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세계 3대 스포츠축제에 포함되건 아니건 아주 중요한 스포츠대회라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육상은 스포츠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고 또 가장 스포츠다운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즉 육상은 인간의 기본적 동작인 달리기, 뛰기, 던지기 등의 동작을 스포츠화한 것입니다. 이미 기원전 10세기경 그리스에서 달리기, 뛰기, 창과 쇠공 던지기 등의 육상종목을 경기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의 기원도 사실은 이러한 고대의 육상경기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육상경기중에서도 백미는 100m달리기와 마라톤입니다. 100m는 순간적인 순발력과 폭발적인 힘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단거리경주이고 마라톤은 가장 오랜 시간을 끈기와 지구력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극히 대조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두가지 경기로 둘다 육상경기의 꽃이라고 불리워 집니다
 

 

                       100m달리기                              마라톤

제1회 대회때 미국의 칼 루이스는 100m를 10초07의 기록으로 그때까지의 세계기록 보유자 캘빈 스미드를 꺾고 우승하였으며 400m, 멀리뛰기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마라톤에서는 호주의 로버트 드 카스텔라가 2시간 10분3초의 기록으로 우승하였습니다


198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차대회에서는캐나다의 벤 존슨이  세계기록을 세우며 100m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후 칼 루이스와 경쟁하다 1988년 서울올림픽때 100m를 우승하고도 약물복용으로 실격당해 금메달을 박탈당해 칼 루이스에게 넘겨주는 1대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번 대구 육상 선수권대회에는 세계 202개국에서 약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 대회 최대규모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9일간 47개(남자 24개, 여자 23개 종목)종목에서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대회 마스코트 삽살개>


우리나라도 역대 가장 많은 63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메달을 노리게 됩니다.

다만, 대회준비가 다 끝났고 당장 오늘 개막인데도 불구하고 국민의 관심도가 저조한 점은 당초 홍보전략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하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우리나라가 육상종목이 그리 인기가 많지 않고 걸출한 스타가 없어서 관심도가 낮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데도 여태까지 특별한 홍보를 접한 기억도 없기 때문입니다

안방잔치라는 핀잔을 듣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좀 더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 별로 관람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육상종목도 찬찬히 지켜보면 무척 재미있고 박진감있는 경기이거든요


지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별명의 자메이카의 우샤인볼트(100m), 날으는 미녀새 러시아의 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황색탄환 중국의 류샹(남자허들) 등 육상스타들의 모습도 지켜 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암튼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기원하고 우리 선수들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주길 기대해 봅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주제가입니다. 인순이와 허각이 부르네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보시려면 요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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