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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고예방과 안전

어린이와 노인을 이용한 신종 납치사건-누구도 믿지 못하는 사회

by 마니팜 201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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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노인을 이용하여 집을 좀 찾아 달라거나 길을 묻거나 짐을 좀 들어 달라고 도움을 청하는 척하며 외진 곳으로 유인하여 건장한 납치범들이 합세하여 부녀자나 나이어린 초중학생을 납치하는 흉악한 사례가 발생한다는 뉴스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십여년전쯤 과거에도 백주 대로상에서 점찍은 부녀자를 춤바람나 집나간 자기 부인이라고 마구 때려 얼이 빠지게 한 다음 순식간에 차량에 태워  납치하여 인신매매한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과 같이 노약자를 이용하면 사람들이 대개 방심하게 되고 또 그럴 듯 하게 도움을 청하면 큰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길을 가르쳐 준다거나 짐을 잠깐 들어 준다거나 하는 정도의 선의를 베푸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이러한 선의를 악용하여 납치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 도대체 어떤 자들일까요. 인간의 탈을 쓴 악귀는 혹시 아닐까요

지난 7일 서울광장에서 귀가하다 5~6세 어린이가 아빠를 좀 찾아 달라고 손을 잡아 이끄는대로 따라 갔다가 납치될 뻔 했던 A씨의 이야기와 노인이 어린 학생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면서 납치를 시도하는 사례도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제는 어느 누구도 섣불리 믿어서는 안되겠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어린이·노인을 납치수단으로 이용' 신종수법에 시민 '덜덜'

비슷한 사례가 있는가 해서 찾아 보니 인터넷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좀 올라와 있어서 링크합니다
물론 괴담수준의 만들어 낸 이야기도 있지만 더러는 사실적인 이야기가 있어 읽어두면 혹시나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참고가 될 듯 싶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을 이용한 납치 또는 납치미수사례에 대한 네티즌 이야기

이러한 지능적인 납치시도에 혹시라도 맞닥뜨리면 경찰의 조언처럼 절대로 외진 곳으로 함께 따라가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 길을 묻는 노약자에게는 혼자 대처하기 보다는 자신도 잘 모르니까 길 옆의 가게에 들어가거나 지나가는 다른 분에게 함께 물어보자는 식으로 가급적 다른 사람과 함께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득이한 경우 지금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기다려줄 수 있는지 먼저 한 통화하겠다고 휴대폰으로 지인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여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단축키를 누르면 긴급구조신호가 가도록 긴급전화발신용 키를 미리 휴대폰에 입력해 두는 것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필요합니다

갈수록 범죄가 흉포하고 지능화하여 노약자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는 것조차 겁이 나서 회피하게 되는 세태가 참으로 딱하고 답답할 뿐이며 이러한 악랄한 납치범들에게 경찰력과 사법권이 치밀하고 엄정하게 대처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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