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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제도와 법률

앞으로 대형병원 이용시 약값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도

by 마니팜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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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가벼운 질병에도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찾는 쏠림현상을 시정하기 위해 감기 등 52종의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에서 진료받고 약처방을 받은 경우 약값중 본인부담금율을 높이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만성경증질환의 대형병원이용시 본인약값부담율을 인상하면 건강보험재정 운용의 형펑성을 높이고 종합병원등이 중증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네병의원이 아닌 대형병원이용시 약값부담율이 인상되는 52개 항목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등의 만성질환과 감기, 결막염, 무좀, 위염, 위궤양(출혈이나 천공없는 경우), 소화불량 등의 가벼운 질환입니다

첨부 : 52개 질환상세 명세표


10월 1일부터이니 당장 내일부터 시행입니다 
처방을 받는 대형병원의 등급별로 부담율이 틀려지는데 종합병원의 경우 현행 본인부담율 30%에 10%가 더해져 40%를 부담해야 하고

상급종합병원은 거기에 다시 10%가 더해져 50%를 본인이 부담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30%부담하던 것을 50%부담하게 되니 무려 66%를 지금보다 더 물게 되는 셈입니다

※ 상급종합병원은 상급종합병원지정에 관한 규칙에 의거 지정된 아래의 44개 병원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부속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일산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백병원, 단국대병원, 강북삼성병원, 순천향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기독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을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카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 경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동네의원이나 일반병원을 가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30%가 적용되므로 어려운 살림살이에 크게 진료와 처방이 다를 바 없는 만성질환이나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으로 대형병원을 찾아가서 쓸데없이 약값을 더 무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당뇨병과 고혈압환자의 경우에는 미리 본인이 선택한 의원에서 진료받을 경우 현행 진료비 본인부담율 30%가 20%로 10% 할인되는 선택의원진료제도가 시행되므로 이 점도 활용하여 의료비 부담을 한푼이라도 줄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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