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소개-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입니다

9월28일부터 런던에서 국제기능올림픽이 열린다는 소식을 알려 드렸었지만 이에 못지 않은 큰 행사가 우리나라에서도 열립니다. 바로 모레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가 열립니다. 장애인들의 높은 직업적 량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자립을 도울 목적으로 조직된 대회이지만 일반인의 관심이 너무 저조한 듯하여 포스팅을 통하여 소개합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Abilympics)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인 1981년 시작되어 장애인의 기능향상 및 잠재능력개발,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가의욕 고취, 장애인 능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이해 확대, 국제친선 촉진 및 지식과 프로그램 교류 등을 목적으로 개최국의 국제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아빌림픽연합(IAF), 국제재활협회(RI)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 Abilympics = Ability(능력) + Olympics

4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아빌림픽의 제1회 대회는 동경에서 열렸으며 이번 서울 제8회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무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6일간 전세계 50개국의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장애인선수들은 서울 aT센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등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총 40개 직종 분야별로 그간 갈고 닦아온 직업적 기량을 겨루고 우의와 친선을 다지게 됩니다. 

아울러 바리스타 등 각종 직업체험행사, 전시회와 장애인 고용관련 국제심포지엄 등 부대행사가 열리게 됩니다

                     <의족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걸그룹 시크릿도 프로 골퍼 신지애, KBS 김경란, 이재홍아나운서 등과 함께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습니다>

장애인기능올림픽의 참가직종은 정상인의 종목과 동일한 경우도 있지만 장애인에 적합하도록 직업기능경기분야, 직업기능경기-기초분야,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40여개 종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직업기능경기분야

직업기능경기-기초분야

레저 및 생활기능경기분야

 
2007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제7회 대회때 보조기기 제작 등 25개 직종에 참가하여 금8, 은3, 동2, 장려3 등의 성적으로 종합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40개 전직종에 총79명의 대규모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하여 쌓은 기량을 발휘하게 됩니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함께 응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대회의 엠블렘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소개합니다

엠블렘

마스코트 방울이(Bangwoori)

슬로건

<'11. 10. 1 추가>

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폐회일인 30일까지 금메달 23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5개를 따내며 1995년 호주 퍼스에서 열린 4회 대회 이후 5차례 연속 우승의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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