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 골든트라이앵글 해외취업사기 경보

 

동남아의 라오스, 미얀마, 태국 3개국의 접경에 걸쳐 있는 소위 골든트라이앵글지역은 과거에는 동남아 아편마약의 밀재배 및 거래지역으로 악명이 놓았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자본이 들어와 카지노와 관광리조트 단지로 일부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도 마약을 비롯한 범죄로 악명 높은 위험지역입니다. 

 

몇 년 전부터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주식코인 판매, 텔레 마케팅 등 합법적 사업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할 수 있다고 유인하여 강제로 범죄에 가담시키는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외교부에서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한 광고로 안정된 수입과 항공권 제공, 숙식보장, 합법적 사업에 참여한다고 유혹한 뒤 이를 믿고 찾아온 청년들에게 도착 즉시 여권과 휴대폰을 빼앗고 감시하에 보이스 피싱, 투자 사기, 도박사이트 등의 불법행위를 강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이 지역은 현지의 경찰력도 미치지 않아 거의 무법천지와 다름없기 때문에 심한 경우 생명에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 있음을 구직하려는 젊은이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e1_VHQFCjNA?si=JzlII9_Va0C5QZJq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44149?sid=100

"월 300에 숙식 보장" 믿고 동남아 갔다가…폰·여권 뺏기고 감금

 

동남아지역 골든트라이 앵글 취업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동남아 취업광고를 믿지 말고 위험지역을 방문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정부가 정한 여행금지구역을 정부 허가 없이 방문하면 안 됩니다. 위반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 강요되었다고 하더라도 보이스피싱이나 마약범죄 등에 연루되면 엄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 유의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 대부분은 태국을 경유하여 입국하는 경로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는 태국 북부의 국경검문소 아래 2개소에 대해 금년 3월 1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ㅇ 치앙센 국경검문소(라오스 접경), 매싸이 국경검문소(미얀마 접경)

 

또 정부는 해외 취업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 23년 11월 미얀마 일부지역(샨주 북부, 동부, 까야주)과 ’ 24년 2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각각 발령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