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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편지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사람들 들으면 경악할 이야기입니다.
올해 6월 회혼식(결혼 60주년)을 맞는 시애틀에 사는 81세 조 헤스케스와 동갑내기 부인 헬렌은 1974년 여행을 갔을 때부터 매일 상대방에게 러브레터를 쓰는 일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이런저런 의견충돌로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이 부부는 공책의 한 페이지에 서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Kirotv.cm
이들이 40년간 쓴 편지는 모두 2만9천2백통에 달합니다
조는 결혼은 평생이 걸리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자신들 부부는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서로 모르던 남녀가 우연한 기회에 만나 인연을 맺고 가정을 이루고 부부생활을 해나가는 일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인생의 중대사입니다. 따라서 서로 노력하여 소중한 만남을 이어나가려는 진지한 노력은 한 시도 쉬지 말아야 할 부부의 의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쉽게 만났다가 마음에 조금 들지 않으면 쉽게 헤어지는 것을 다반사로 하는 요즈음 시대에 삶의 진지함을 보여주는 노부부의 러브레터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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