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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와 반한류(취재동영상 전재)

by 마니팜 201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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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금년들어 도호쿠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 등 미증유의 재난을 당한 데다가 최근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으로 사회전반의 분위기가 매우 침울한 상황입니다

이미 몇번에 걸쳐 반한류시위가 있었지만 이러한 우울한 사회분위기속에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심리적 동기가 아마 앞으로 더욱 거친 반한류시위와 혐한 분위기의 확산으로 나타날 수 있으리라고 예상해 봅니다.


그래서 반한류 바람에 더욱 신경써서 대처하고 주도면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유튜브에 공개된 한류와 반한류 르뽀 동영상을 옮겨 봅니다.





 이 취재 동영상에서 기자는 일본 우익이 반한류시위를 독도문제나 역사문제와 연관지어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시각을 내비치고 있으며 향후 일본 정치권이 국익차원에서 대처할 경우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우려된다고 말을 맺고 있습니다

몰론 그런 점도 있습니다만 최근의 반한류시위가 처음부터 계획적이거나 전략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일본 우익 국수주의자들의 문화적 자존심과 우월감이 한류열풍으로 인해 훼손되어 버린 감정적 상처때문아닌가 싶습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일본이 과거부터 문화선진국으로 대접하던 나라의 가요나 영화가 일본에 지금의 한류처럼 대유행을 하였다면 그에 반대하는 시위는 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들은 과거 열등한 식민지 문화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조선인(?)들이 만든 한류 드라마와 영화, K-pop등에 대한 일본 한류팬들의 너무 일방적인 열광으로 자신들의 국가적 자긍심이 짓밟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러한 감정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전략적, 체계적인 반한류 움직임이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즉흥적인 감정으로 상대하여서는 오히려 저들의 의도에 맞춰 주는 꼴이 됩니다.

반한류로 감정섞인 시위를 하는 소수 일본인들과 그에 별관심없는 나머지 일본인들과는 분리해서 대응하면서 대부분의 일본인들에게 우리는 가까운 이웃으로서의 따듯함과 함께 그들의 문화를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양국간 문화가 일방통행식으로 간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로 유학온 동남아,아프리카 유학생들, 이주노동자 들을 중심으로 반한류의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은 참으로 우려할 만한 일입니다. 그들에 대해 인종차별적 행동을 하는 일부 지각없는 사람들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우리의 그릇된 행동이 전세계적인 반한류흐름을 가져올 수도 있고 이것이 일본이나 중국의 반한류 운동에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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