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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영웅말 이야기 - 미해병대 레클리스 하사 기념관 세워진다

by 마니팜 201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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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6.25전쟁에는 사람들이 들어보지 못한 많은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는 듯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레클리스 하사이야기도 아마 처음 듣는 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도착 직후

 

 

 

하사 레클리스는 미 해병대소속으로 총알과 포탄이 난무하던 전쟁터에서 무모할 정도의 용감한 행동으로 임해 수많은 훈장과 표창장, 감사장을 받은 전쟁영웅입니다

 

1997년 라이프지는 레클리스를 미국 건국의 아버지 토마스 제퍼슨, 링컨대통령, 영화배우 존 웨인, 마틴루터킹 목사, 성녀 마더 데레사 등과 함게 세계 100대 영웅에 선정하였을 정도이니 그의 명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7월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아 버지니아주에 있는 해병대본부내 해병박물관에서 레클리스하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을 정식으로 개관합니다.

 

레클리스 기념비

 

레클리스 전신상

 

메달과 기념휘장

 

이날 있을 헌정식은 미 해병대의 고위장성들이 모두 참석하고 군악대와 의장대까지 총출동하여 성대하게  거행된다는 소식입니다

 

레클리스하사는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서울 신설동경마장의 경주말이었습니다. 원래 이름이 '아침해'였던 이 몽고출신의 경주용 암말은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0월 250달러에 팔려 미해병대에 입대합니다

 

 

 

전쟁터에서 장병들에게 생명과 같은 탄약과 포탄을 수송하는 수송용 군용말로 사용된 레클리스는 무모할 정도의 용맹으로 Reckless(무모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그것이 정식 이름이 되었습니다

 

적의 총탄이 빗발쳐서 no man’s land라고 불리우는 개활지를 지나 험난한 비탈길을 거슬러 올라다니며 레클리스는 혼자서 매일 수십번이상을 무거운 탄약을 실어 날라주어 고립되어 생사기로의 궁지에 빠진 해병대원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종전후 미군은 장병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한 레클리스를 미국으로 데렸갔고 미군사상 처음으로 군마인 레클리스를 부사관으로 진급시켰다고 합니다. 레클리스는 1960년 전역식을 치르고 1968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당시 미 해병대는 레클리스를 참전군인과 똑 같이 대우하여 엄숙하고 성대한 장례식을 치러 주었답니다

 

다음은 레클리스 하사를 소개하는 유튜브동영상입니다

 

http://youtu.be/YIo3ZfA9da0

 

레클리스하사에 대해서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레클리스 기념사이트[링크] 또는 페이스북[링크]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상 이미지의 출처는 위 사이트 등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미 해병대 영웅 한국 말 '아침해' 기념관 연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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