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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한류 시작-에딘버러페스티벌에서 코미디한류 시동

by 마니팜 201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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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한류가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작년 이 페스티벌의 코미디부문에 참가하여 별다섯개의 평점과 관중들의 대호평을 받았던 우리 개그맨들이 더욱 기량을 연마하여 두번째로 참가한다고 합니다.

 
KBS2 '개그콘서트'의 '옹알스'라는 코너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조수원,채경선,조준우,최기섭 등 네명인데요. 이들은 이번에 퍼포디언(Perfordian)이라는 팀명으로 에딘버러페스티벌에 참가하여 8월3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한차례씩 공연합니다

 


주최측은 이들을 배려해 작년보다 공연기간도 늘려 잡고 극장도 소극장이 아닌 160석의 메인극장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원래 장애우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옹알스'라는 작품은 완전한 무언극은 아니지만 간단한 대사와 마술, 저글링, 코미디, 몸개그 등을 포함하는 배블링(babbling)이라는 장르의 코미디입니다

국내에서는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였지만 작년 에딘버러페스티벌 공연시 외국관중들로부터는 엄청난 호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작년 공연의 동영상입니다. 공연모습과 공연후 관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인터뷰, 거리PR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에딘버러 페스티벌은 세계최대의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명성이 높습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고성으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1년내내 각 예술,음악,연극,과학,서적 등 각 분야별로 축제가 끊임없이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수십개국의 1,000여개 공연단체가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축제의 백미입니다.


이러한 유명한 페스티벌에서 이미 난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한국대중예술이 이번에 코미디분야에서도 다시 한번 눈부신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코미디한류, 개그한류 등 한류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이번 프린지페스티벌에는 무용가 국수호씨가 이끄는 디딤무용단의 코리안드럼 '영고'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페스티벌측은 유니버시아드대회, 도나우음악축제, 볼쇼이극장공연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무용단이 역동적인 한국전통북춤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영혼의 여행'이라는 멋진 제목으로 소개합니다

8월 24일에는 지휘자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향의 한차례 공연도 예정되어 있군요


에딘버러페스티벌 공식사이트에 가셔서 더 많은 정보를 보시고 싶으신 분은 요기를 클릭하세요

<8월 27일 12시에 추가>

이번 에딘버러페스티벌에서는 인터내셔널과 프린지를 막론하고 우리나라 참가팀들이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권재현기자의 직접 참관기를 링크합니다. ==> 에든버러 공연축제에도 한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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