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빼닮은 로봇-춤추는 로봇휴보와 칭얼대는 아기로봇

 

로봇하면 어렸을 적 보았던 만화 로봇 태권브이나 아톰 등으로 친숙합니다. 하지만 산업현장이나 광산, 심해 등에서 자동화공정, 광물채취, 탐사 등을 위해 무선조정으로 움직이는 기계들이 먼저 발전했습니다. 전쟁터에서나 테러범들의 폭발물 설치를 탐지하고 해체하는 폭발물 탐지로봇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폭발물 해체 로봇>

 <물고기 로봇>

<거미로봇>

 

청소로봇은 가정용으로 이미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양은 태권브이, 마징가제트, 아톰과 같은 사람모양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로봇산업은 인체를 닮고 사람의 몸동작을 빼닮은 듯 따라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내는 수준에 거의 도달했다고 합니다.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우리나라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춤추는 로봇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카이스트가 만든 인간형 로봇 휴보는 음악에 맞춰 힙합을 출 수 있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관련기사 링크>

로봇 휴보 엉덩이 흔들며 힙합춤 췄다(동아일보)

춤추는 영상을 보시려면 요기 [클릭]

 

영국의 한 드라마 특수효과팀은 오랜 시간동안을 촬영할 수 있도록 신생아의 역할을 할 로봇을 만들었는데 아기로봇의 팔다리 움직임이나 칭얼거리며 뭔가 떼쓰는 듯한 몸짓이 섬찟할 정도로 정교합니다.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이나 로빈윌리암스가 열연한 바이센티니얼맨 등의 영화에서 로봇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랑의 감정을 나타내기도 하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요한슨 주연의 영화 아일랜드와 아역 데이빗을 열연한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의 AI는 로봇에서 더욱 발전한 복제인간을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과 거의 동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감정까지 똑 같은 세상을 그립니다. 

 

 

 

 

 

 

 

벌써부터 외국에서는 애완견 대신에 로봇펫을 데리고 사는 사람 들이 있다고 하니 로봇이 앞으로 어떤 분야에 어느정도로 발전할 지는 짐작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로봇펫>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 IT산업으로 우리 경제력이 크게 성장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로봇기술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밝은 전망을 갖게 합니다. 

 

로봇이 대량생산되어 활용된다면 지금 우리의 최대고민거리인 출산율저하와 인구감소로 인한 국력의 쇠퇴를 막을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들이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봉사하고 희생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로봇인권선언을 발표하고 반란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춤추는 로봇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먼 훗날에는 로봇으로 군대를 만들고 로봇이 변호사나 의사가 되어 법정에서 변론도 하고 치료를 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