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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성형 수술로 팔자를 바꾼 여성과 성형 중독의 위험

by 마니팜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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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는 인간의 욕망은 무슨 일이든 하게 만듭니다. 더욱이 자신의 외모가 못생기고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당하게 되면 수치심과 자격지심이  커져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본에서 SNS 인플루언서로 400만여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히라세 아이리(27)는 19살 때부터 2억 3천만 원이나 되는 큰돈을 들여 무려 25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외모를 비판받는 등 학대를 받자 성형수술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눈 성형부터 이마, 코, 턱 등 닥치는 대로 얼굴을 수술하고 보형물을 주입하였으며 콧대도 높이 세웠다고 합니다 양악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무려 4100만 원이나 지출하기도 했습니다. 

 

성형으로 얼굴에 자신감을 얻은 뒤에는 인풀루언서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tv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였고 모델과 뷰티관련 사업체도 운영 중입니다. 

 

히라세 씨는 성형 덕분에 늘 꿈꾸어왔던 삶을 누리고 있다면서 자신의 성형에 만족한다고 말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2/0003970828

 

“남자처럼 못생겨”…2억 들여 20번 성형 후 “인생 180도 변했다”

일본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성형 이후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히라세 아이리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홍콩 매체 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히라세 아이리(Hir

n.news.naver.com

 

예전 유교문화가 성했을 때에는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즉 '몸과 터럭, 피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 감히 훼손하거나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효도의 첫걸음이다'라고 하여 몸을 일부러 상하게 하는 것은 큰 불효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타투문신이나 쌍꺼풀 수술, 코 높이는 수술 등 다양한 성형시술을 통해 좀 더 예쁘고 멋지게 보이려는 풍습이 일반화된 듯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성형의술도 발달한 데다가 사람들의 미용에 대한 욕구도 크게 높아 성형공화국이라는 명성(?)까지 얻고 외국에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입국하는 성형관광도 성행하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성형으로 위 뉴스처럼 성공한 사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형에 실패하고 심지어 수술이 실패하여 생명을 잃는 일도 드물게 생기므로 꼭 성형이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때 선풍기아줌마로 불리다가 몇 년전에 세상을 떠난 한혜경 씨의 사례를 보면 실패한 성형으로 인생을 그르치는 경우도 있으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성형중독이라고 할 만큼 병적으로 성형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인생은 고통과 파멸로 끝날 위험에 처하기 때문입니다. 

성형실패로 고통을 겪다 세상을 떠난 선풍기아줌마 한혜경씨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탓할 수는 없지만 얼굴과 몸매를 가꾸는 것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마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무리 험한 얼굴, 못생긴 얼굴을 가졌어도 그 마음이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사람이며 아무리 예쁘고 멋진 얼굴과 몸매를 가졌어도 그 마음이 괴팍하고 악하다면 추하고 악한 사람일 뿐일 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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