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모기퇴치법 - 모기쫓는 효과적인 방법

장마로 인해 그래도 금년에는 모기가 그리 기승을 부리지는 않는 듯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려 모기알들을 휩쓸어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밤에는 무더위와 함께 귓가를 앵앵거리며 맴도는 모기가 적지않게 귀찮고 짜증스럽습니다

이런 때 손쉽고도 효과적으로 모기 쫓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즈가 소개한 방법인데요

 

즉 모기를 쫓으려면 집에 있는 선풍기를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를 싫어하시는  분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모기의 비행속도는 시속1.6Km ~2.4Km로 속도가 느리고 비슷한 몸체의 파리에 비해서 가벼운데다가 날개와 다리가 길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제대로 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모기가 앉아 있을 때 가까이 가서 입으로 후하고 불면 쉽게 날려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풍기 바람속에 있으면 모기가 쉽게 접근할 수 없을 것은 상식적으로도 쉽게 이해됩니다

 

또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좋은 점은 모기를 유인하는 땀냄새와 체온, 숨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분산시킨다는 것입니다.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이 사라지니 당연히 모기가 꼬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동안 경험적으로 이런 방법을 알고 있는 분들은 많았지만 이번에 과학적으로 입증까지 되었다고 하니 이제는 냄새 고약한 모기살충제 뿌리지 말고 잘 때 선풍기를 약풍으로 틀어두고 자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선풍기를 틀어도 바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완전히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선풍기바람을 이용할 경우에는 모기에 물려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신체부분(대표적으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린 경우 긁으면 피부에 상처와 가려움유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는데

 

등은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잠결에도 긁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보다는 많은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부분(팔, 다리와 목)을 중심으로 선풍기 바람에 노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 선풍기모기퇴치법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NYT "여름철 모기 쫓는데 선풍기가 최고"(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