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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건관심사

산불예방과 대처 - 사소한 부주의와 불장난으로 야기된 엄청난 산불피해

by 마니팜 201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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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수십군데에서 부주의와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 화재가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산림도 130ha나 타버렸는데 무려 축구장 133배에 달하는 면적의 숲이 단 하룻밤사이에 홀랑 사라진 것입니다. 수십년을 자란 나무들이 자칫 소홀한 불씨관리와 담뱃불, 불장난 등으로 아깝게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지난 주말에 발생한 산불은 한두군데가 아니라 여러군데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기 때문에 한정된 소방력을 집중할 수 없어서 피해가 더 커졌고 게다가 그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바짝 건조한 숲에 발생한 불이 강한 강풍으로 이곳 저곳으로 번지면서 속수무책의 상황을 야기하였습니다.

 

산불을 직접 목격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불이 번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마치 기름을 끼얹은 것 처럼 불이 번지기 때문에 진화작업을 할 때에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바람을 등지고 접근하면서 소화작업을 해야 하는데 바람의 방향도 자주 바뀌기 때문에 자칫 불길에 갇히게 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산불 발생의 원인이 80%이상이 불장난이나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라고 하니 여기에도 우리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이 작용한다고 봐야겠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등에서 차량을 운전중에 피우던 담배꽁초를 무심코 차창밖으로 집어던지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던져진 불안꺼진 담배꽁초가 바람에 날려 마른 잔디나 나뭇잎 등에 옮겨 붙는 경우에는 바로 산불로 이어지므로 굉장히 위험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산불예방법과 산불발생시 대피와 대처법 등에 대해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링크]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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