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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고예방과 안전

귀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을 배워 보세요

by 마니팜 201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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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에서 갑자기 쓰러진 아빠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아들이 나오는 공익광고를 보았습니다. 저도 심폐소생술 대충 말로만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배우고 싶어서 교육자료를 찾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의 동영상 자료가 있어 공부하고 이번 포스팅에 올립니다

심폐소생술이란 어떤 이유로 갑자기 심장과 폐의 활동이 정지하고 멎은 경우(심장마비)에 실시하는 응급처치술입니다. 심장과 폐가 활동을 정지하면 뇌에 피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내에 심각한 뇌손상을 입게 되고 결국에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분초를 다투는 응급조치가 필수적입니다


심장 등이 멎는 이유로는 부정맥이나 급성심부전, 폐부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멀쩡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다가도 갑자기 발생할 수가 있으며 이렇게 심장이 멎은 경우 약 4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혈액을 공급해 주면 별다른 뇌손상없이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응급처치가 늦어지는 경우 뇌손상을 받게 되며 10분이 경과하도록 방치하면 심한 뇌손상 또는 뇌사상태로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흔하게 돌연사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119응급전화로 구조를 요청하여도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는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므로 주변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을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느냐 버리느냐의 결정적 키가 됩니다

2000년 평소 부정맥을 앓고 있다가 경기중 갑자기 쓰러진 후 근 10여년을 식물인간상태에서 투병생활을 하다가 작년에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  임수혁선수도 쓰러진 직후 즉각 심폐소생술을 받았다면 아직도 야구선수로 맹활약을 하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이에 비해 지난 봄 프로축구경기당시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신영록은 당시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기 때문에 50여일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이제 퇴원하여 재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2만여명의 심정지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심정지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58%나 된다고 하며 이렇게 갑자기 심장이 멎는 상황을 주변사람이 목격하는 경우도 약 40%에 달한다고 하므로 제대로 심폐소생술만 실시한다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심장이 멎에 생사의 기로에 있는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비율은 불과 1.4%에 불과하다고 하며 이것이 일본 10.2%, 미국 8.4%의 심정지 환자 소생율에 비해 우리의 소생비율이 2.4%에 그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배우기 어렵지 않고 배워두면 급한 경우 1명의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모두가 꼭 배워 두어야 할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되어 교육동영상을 올립니다


<대한 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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