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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과 사회적 관심의 조화 워라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워크앤드라이프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라는 말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조화 정도로 번역됩니다. 근로시간이 너무 길어 사람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어난 운동이고 "저녁이 있는 삶"이나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 을 만들어 너무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가정과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것입니다. 인생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워라벨'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미투운동이 확산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열성적인 사람들은 미투기사마다 찾아 다니며 댓글을 달면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투기사마다 댓글전쟁이라고 할 만큼 치열한 논쟁이 .. 2018. 3. 14.
포스팅 다시 시작, 조민기씨는 극단적 선택 안희정 전지사는 검찰출두 몇 년동안 방치했던 티스토리블로그를 다시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쓸 것이 많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봅니다. 미투열풍이 거대한 폭풍이 되어 전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부는 폭풍의 세기와 규모는 엄청납니다. 급기야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조민기씨가 검찰출두를 며칠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끝까지 무책임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깨달았다면 그 죄를 참회하면서 그에 따른 과보를 기꺼이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차마 부끄럽고 두렵다는 생각에 손쉽게 도피의 길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무런 죄.. 2018. 3. 10.
부조리한 사회, 불공평한 세상에 사람들은 좌절하고 실망한다. 다함께 못살거나 다함께 잘산다면 누가 뭐라겠는가. 또 잘사는 사람이 정당하게 자신의 노력으로 벌어서 잘 살고 못사는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못산다면 그것도 또 뭐라하겠는가 기본적 생존조건과 최소한의 생활욕구를 충족하는 절대적 빈곤을 벗어난다해도 사회의 평균적 생활수준을 달성하지 못하는 상대적 빈곤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빈곤의 이유에 대해 늘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왜 난 남들보다 잘 살지 못할까 왜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여유롭게 세상을 살아가는가 돈이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money talks)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가능성도 높은 자본주의사회에 살고있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하지만 문제는 가진 사람이나 잘 사는 사람들이 부정과 부조리를 통해서 잘살고 있고 나는 능력.. 2014. 11. 3.
설훈의원의 노인폄하와 '너 늙어 봤냐'영상 및 가사 가끔 혀 즉 설(舌)로 구설수를 만들어내던 설훈의원이 이번에 또 노인을 폄훼하는 말을 해서 설화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자니윤씨가 79세로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된 것을 비판하면서 '나이 60전후가 정년으로 된 것은 나이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 해 나이든 분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다면 설훈 본인도 나이가 62살이나 되어 순간적으로 판단력이 떨어지고 사리분별이 되지 않아 이런 말을 섯불리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에 나이드신 어르신 몇 분이 모여 앉아 노래부르는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서유석의 미발표작품 '너 늙어봤냐'를 가지고 개사하여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http://youtu.be/WuICzGd1rgY 나이가 들면 기력도 쇠하고 사회에서도 소.. 2014. 10. 21.
대니 맥어스킬의 엄청난 자전거묘기 영상 - 더리지 자전거정비수리기술자에서 우연한 기회에 인생행로가 바뀌어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취미로 하던 자전거묘기를 찍은 동영상을 친구가 유튜브에 올려주는 바람에 이제는 세계적인 자전거묘기전문가가 되어 막대한 부와 명성을 얻게 된 자전거묘기의 달인 대니 맥어스킬입니다 그가 신작 더리지를 가지고 팬들을 찾았습니다. 그가 MTB를 타고 그의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스카이섬의 바위산 지역을 따라 12킬로미터를 완주한 뒤 986미터의 스거르디어그의 ‘인억세서블 피너클(Inaccessible Pinnacle : 도달할 수 없는 봉우리라는 뜻)’ 정상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암벽등반으로만 오를 수 있고 전문등반가들도 오르기 까다로워 하는 봉우리를 자전거를 타면서 오르는 모습은 감탄이 나올 뿐입니다. 영상을 보는 사람도 현기증이 날 정도.. 2014. 10. 15.
모두가 1등, 용인 제일초등학교의 꼴찌없는 감동운동회 삭막한 어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감동운동회 이야기입니다 지난 달 22일 용인 제일초등학교의 학교 운동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연골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장애가 심한 6학년 김모군을 위해 같은 반 친구들이 귀한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연골무형성증은 성장판에서 연골이 장골로 자라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뼈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는 질병입니다. 뼈의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키도 자라지 않아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훨씬 작은 김모군. 운동회에 빠짐없이 뛰는 달리기종목에서 뛸 때마다 꼴찌를 하기 때문에 무척 싫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에게 뛰지 않으면 안되냐고 묻기도 하였지만 어쩔 수 없이 달리기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승선이 가까와 지자 앞서서 먼저 달려가던 친구들이 일제히 달리기를 멈추고 김군을 기다.. 2014. 10. 9.
황혼육아와 손주병의 현명한 대처방법 직장을 다니는 워킹맘 두 명중 한 명꼴로 어린 자녀 돌보는 일을 나이드신 부모님께 맡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른바 황혼육아라고 하는데요. 딸과 사위나, 아들과 며느리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나 더러 이혼한 돌싱남과 돌싱녀들이 직장을 다녀야할 때 마땅하게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 듯 합니다 형편이 넉넉하여 보모를 쓰거나 유아원에 보내는 경우는 그래도 좀 낫지만 하루 종일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아이를 먹이고 씻기고 같이 놀아주는 일은 보통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우는 아이를 어르기 위해 안고 업고 하는 일은 육체적으로도 고통스럽고 이미 뼈나 신체가 퇴행과정에 있는 노인들에게는 중노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린 손주를 돌보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허리, 무릎, 어깨, 손목 .. 2014. 10. 1.
짜증나는 외국 스팸 트랙백 블로그가 조금씩 맛이 간다 싶더니 요새는 외국의 이상한 스팸 트랙백들이 매일같이 수십개씩 걸립니다 처음에는 무슨 카지노나 게임사이트 들이 들어오더니 요즈음은 별별 이상한 기업블로그나 쇼핑사이트들도 들어오고 개인 페이스북페이지도 들어옵니다 일일이 차단하는 것도 성가신 일인데 그래도 스팸 트랙백이나 댓글을 방치했다가는 내 블로그도 스팸블로그로 오인될 것 같은 걱정이 들어 수시로 차단작업을 합니다 티스토리는 그래도 차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차단은 블로그관리에 가서 트랙백항목을 찾아서 하면 됩니다 차단한 스팸트랙백이 이렇게 많습니다 어떻게 근본적인 대책을 한 번 강구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2014. 9. 28.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소위 있는 자의 갑질과 꼴값질 요새 "너 내가 누군지 알아"하는 말이 유행인 듯 합니다. 며칠 전에는 모 여성국회의원이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가려는 대리기사에게 '거기 안서. 너 이리와봐, 내가 누군지 알아"하였다가 폭행사건에 연루되는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아시안게임 유도경기장에서는 유도회장이 출입증없는 지인을 데리고 들어가려다 안전요원과 출입관계자의 제지를 받자 "여기선 내가 왕이다. 유도회장은 경기도 중단시킬 수 있다"면서 폭언과 함께 너 내가 누군지 알아식의 권위를 내세워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렇게 "너 내가 누군지 알아"하는 심리에는 자신이 힘있고, 돈있고, 권력이 있는 소위 있는 사람인데 아무것도 아닌 너 까짓게 왜 나를 무시하고 모른 척 하느냐는 삐뚤어진 권위의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항공기안에서 끓여다준 라면이 마음에 들.. 201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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