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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쓴 편한 글175

영동과 동해안에 내린 폭설 - 50년전 겨울 풍경은 어땠을까 영동과 동해안에 사람키보다 높을 만큼 많은 눈이 내려 눈을 치우느라고 주민들과 도우러 나온 군장병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눈이 내리면 즐겁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내린 눈은 교통을 두절시키고 비닐하우스를 쓰러 뜨리고 과수와 농작물에 피해를 끼쳐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요새는 그래도 장비와 물자가 풍부하여 눈을 치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지만 어렵게 살던 예전에는 한겨울 추위와 폭설에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요 국가기록원에서 50년전부터의 옛 겨울풍경을 찍은 동영상을 공개하였는데 예전에도 폭설이 내려 고생한 경우가 지금보다 훨씬 많았던 듯 합니다. 산간마을이 며칠씩 고립되어 식품과 의약품을 공수하기도 하고 아예 눈이 많이 쌓이면 봄이 되어 눈이 녹을 때까지 두문불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니.. 2013. 1. 19.
계사년. 검은 뱀, 흑사의 해라고? 뱀의 의미와 상징이 어쩌고 저쩌고 2013년은 계사년입니다. 새해 첫날이 지난지 며칠되었지만 오늘은 뱀의 해. 계사년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계사년의 계(癸)는 십간(十幹)중 마지막 열번째로 금목수화토로 풀이하는 오행(五行)이론에 의하면 물(水)에 해당하며 방위로는 북방, 색깔로는 검은 색입니다. 사(巳)는 십이지(十二支)중 여섯번째로 뱀을 뜻합니다. 방위로는 남방, 색깔은 붉은 색입니다. 계사년은 그래서 흔히 검은 뱀(黑蛇)의 해라고 하며 뱀이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애써 좋은 의미로 해석들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리 좋지는 않은 듯합니다. 파충류로 찬피동물이기 때문에 차갑고 냉정하고 징그럽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살모사라는 뱀은 자기 어미뱀을 잡아먹는 다는 이야기로 극도의 비정함과 잔인함.. 2013. 1. 5.
거세개탁(擧世皆濁)의 2012년과 제구포신(除舊布新)의 2013년 대학교의 교수님들은 바쁜 가운데에도 연말이 더 바쁠 것 같습니다. 해마다 연말과 연초가 되면 올해의 사자성어를 생각해 내느라고 전국의 많은 대학교수님들이 머리를 쥐어짜고 투표까지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낸 사자성어가 떠나보내는 2012년의 사자성어는 '거세개탁(擧世皆濁)'이고 오는 2013년 계사년의 사자성어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이라고 합니다 거세개탁은 중국 초나라 때 시인이자 정치가였던 굴원의 어부사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거세개탁(擧世皆濁)아독청(我獨靑), 중인개취(衆人皆醉)아독성(我獨醒), 시이견방(是以見放) 온 세상이 위 아래 할 것 없이 모두 흐리고 탁해 나홀로 맑고, 모든이가 취해 있는데 나 혼자 맨 정신이라서 함께 할 수 없었다는 뜻입니다. 금년 한해 우리를 온통 우울하게 했던 각종 흉악범죄,.. 2012. 12. 31.
방문객 백만명 돌파 자축!!! 잠자고 있는 사이 블로그 방문객숫자가 백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작년 2월 28일에 블로그를 열었으니 거의 22개월만입니다. 다른 분들은 훨씬 짧은 기간에 더 많은 방문객숫자를 올리는데 비하면 좀 낯간지럽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애를 썼다고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예전 방문자통계를 보니 당시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이야 그다지 투데이(방문자숫자를 투데이라고 부르는 것도 처음에는 몰랐었습니다)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당시에는 매일 몇명이나 내 블로그에 왔을까하고 궁금하여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또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들여다 보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우습습니다 3월에는 두자리숫자로 찾아오던 사람들이 5월에는 세자리 숫자로, 그리고 8월이 되니 천단위 이상으로 오게 .. 2012. 12. 23.
애견 이정도면 키울만 하겠죠? 무지 말잘듣는 똘똘한 강아지 제시와 반려견등록제 소식 혹시 애완견키우세요? 요새는 반려견이라고 부르죠. 다음 동영상에 나오는 개처럼 똘똘하게 말 잘듣나요 이렇게 애교만점인 강아지 처음 봤습니다 한편 내년부터는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에 대한 의무등록제가 시행됩니다. 애견 키우시는 분들은 꼭 등록하여 과태료 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즉 동물보호법 제12조는 도서, 벽지, 오지와 인구 10만이하의 시군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반려견을 등록하도록 하고 있는데 서울시가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반려견 등록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며 앞으로는 점차 전국 지자체로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등록대상동물(현재로는 반려견에 한함)을 등록한 후 내장형 전자칩방식이나, 외장형 태그부착, 인식표 착용 등으로 관리해야 하고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는 1차 위반시에.. 2012. 12. 10.
웃음이 여유를 만들고 웃음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대선후보들의 TV토론이 있었습니다. 혹시 기세에서 밀릴까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고 목소리에 지지않겠다는 결기가 느껴집니다. TV토론이 끝난 뒤 정치평론가들의 평중에서 어느 분이 우리도 유머가 있는 대통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동감입니다. 미국의 대선토론회를 보면 우리와는 사뭇 다릅니다. 오바마와 롬니가 서로 상대의 정책을 따져 묻고 자신을 방어하는 가운데에도 적절한 풍자와 유머로 토론회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이 우리의 토론회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과거 영국수상 처칠의 유머와 위트는 품위와 격조마저 있습니다 대기업국유화를 주장하던 노동당의원들과 한바탕 논쟁을 벌인 처칠이 화장실에서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자 노동당 당수 애틀리가 "내 옆에 빈 자리가 있는데 왜 여기 와.. 2012. 12. 5.
웃기는 이야기-핸드볼 경기중 상대선수에게 기습뽀뽀 짜증나는 요즈음입니다. 가위바위보나 뽑기가 차라리 낫지 않겟나 싶은 야권대선후보 단일화 국면입니다 야권지지자들이 정권교체의 호기라고 야권후보가 서로 아름다운 양보를 통해 단일화하였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두 예비후보간 양보나 협의가 잘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뉴스때마다 제안, 역제안 하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적잖게 실망스럽습니다. 선거일이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아직 후보자가 확정이 되지 않았다니 정말 희한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치평론가가 뉴스대담에 나와 아름다운 단일화는 이미 물건너 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어디선가는 두 예비대선후보간 단일화를 촉구한다면서 자살을 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참 단일화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서 생사람 하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뭐라고 논.. 2012. 11. 23.
잘못 알고 있는 블로그 태그의 기능 - 이웃 필독 참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1년반이 되었는데 아직 이런 기초적인 개념도 모르고 헛 고생을 하고 있었다니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늘상 습관적으로 매사에 의문을 갖지 않고 그러려니 하면서 산다면 고생해도 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나면 편집화면옆에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란에 태그를 적습니다. 저는 보통 대여섯개 내지 많게는 십여개를 적습니다. 혹시 사람들이 검색란에 적어서 내 글을 찾아볼만한 단어나 어구를 적습니다. 키워드처럼 말이죠.. (잠깐) 블로그 태그의 개념과 기능을 잘 아시는 분은 더이상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히 가세요!!! 그런데 어느날 이 태그는 무슨 기능을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가끔 이웃블로그에 가보면 태그를 저처럼 대여섯개부터 십여개 어떤 분은 수십개씩을 적는 분.. 2012. 11. 14.
연예스타들의 수능응원 동영상 모음 수능이 코앞입니다. 다행히 모레 날씨는 춥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교차가 심하니 수능생 여러분은 아침에는 겉옷을 하나정도 겹쳐 입었다가 낮에 따뜻해지면 벗어서 컨디션 조절하면 좋습니다. 해마다 수능시험치르는 수험생들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잠도 줄이고 놀기는 커녕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시험공부와 씨름해 왔는데 단 몇시간의 시험으로 평가받는다는 것이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나만 치르는 수능이 아닌 담에야 당당하고 씩씩하게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 그뿐입니다.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이니 최선을 다할 뿐 성적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수능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여러 연예인들이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응원동영상들을 수능생.. 201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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