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의 중요성-올바른 손씻기 방법

지난번 질병관리본부의 인풀루엔자 주의보 발령이후 독감발생이 좀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한 느낌입니다. 미국도 요새 독감뉴스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걸 보니 고비는 지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은 최근 들어서 독감이 맹위를 떨쳐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독감에 대비하여서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 만성질환자 중심으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되지만 독감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방법은 손씻기입니다.

 

※ 한국인만 20초, 외국인은 20분...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어 번역이 잘못된 손씻기 계도스티커

 

일상생활을 하면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균이 코를 통해 인체내부로 침투하기 때문에 손은 독감 감염의  가장 흔한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손씻기는 독감뿐만 아니라 최근 한파속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에 의한 장염, 아폴로눈병이라고 불리우는 출혈성 결막염,  간염, 수두, 홍역 등 모든 종류의 감염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손에 한번 묻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은 짧게는 서너시간부터 길게는 십여시간이상을 손에 묻은 상태로 생존합니다. 따라서 그 사이에 자신의 손과 코, 입이 접촉하게 되면 콧구멍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 등이 인체내부로 침투하여 각종 질병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하루에도 수십차례이상 자신의 코와 눈을 만지거나 비비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씻지 않은 손으로 있으면 아무리 조심하여도 균이 인체내부로 침투하여 독감이나 결막염 등을 발병시킬 위험성은 매우 높아집니다. 대신 손을 비누로 잘 씻으면 최고 99%에 달하는 대부분의 세균, 바이러스를 씻어낼 수 있어 감염성질환 발생위험을 70%이상낮출 수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에는 손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된 실험결과입니다.

(물로만 씻어서는 세균이 잘 없어지지 않으므로 비누를 꼭 사용하여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매 2시간간격으로 하루 8번, 한번 씻을 때 20초이상 손을 잘 씻어 줄 것을 권장합니다.  

 

 

 

외출후, 집에 있더라도 화장실을 다녀온 후 등과 음식물을 조리하기 전, 아기를 돌보기 전 등에는 수시로 손을 잘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자칫 걸리기 쉬운 독감 등 감염섬질환을 원천봉쇄하는 방법임을 명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올바른 손씻기, 우리 함께 배워봐요' 파일을 첨부합니다

 

http://youtu.be/z87EIgmssBQ

 

※ 동영상에서 손을 씻은 후 화장실 손잡이도 종이타올을 이용해 여는 모습을 주목해 보세요

 

<관련기사 링크>

 코 만지다가 독감 전염…비누 손씻기 중요

 

<첨부 파일>

올바른 손씻기 우리 함께 배워봐요.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