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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4

고독한 현대인들, 그러나 고독은 전기쇼크보다 견디기 힘든 것 재미있는 실험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현대인들은 단 15분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전기쇼크를 택할 만큼 고독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는 연구결과입니다. 미국의 하버드대학과 버지니아대학의 공동연구팀은 20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읽을 거리, 볼거리와 쓸거리가 없는 빈 방에 혼자 15분간 들어가 있게 한 후 나름대로 드는 생각과 그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는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실험이 끝난 후 결과를 취합한 결과 혼자 남겨진 15분 동안 실험참가자의 대부분이 사색에 집중하기도, 생각을 정리하기도 어려웠고 거의 모든 사람이 유쾌하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더우기 참가자중 상당수가 고독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전기쇼크를 주기도 했고 심지어 한 사람은 190회나 자신에게 .. 2014. 7. 5.
100세 장수시대를 행복하게 살기 위한 조건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불과 35세였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서울대 의대 황상익교수가 조선시대의 27명의 국왕의 수명에 대한 기록을 참고하여 추정하였다고 합니다. 서민들에 비해 의식도 풍족하고 건강을 챙겨줄 의관들이 늘 대기하면서 임금을 보살폈을 터인대도 나이 70을 넘긴 왕은 81세로 가장 오래산 영조와 72세까지 산 태조 이성계 단 둘 뿐이었다고 하니 가난하고 의료혜택이 부족하였을 서민들의 수명은 더욱 짧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이 60살이 되면 장수하였다고 환갑잔치를 하고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도 생겼을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기대수명)은 남자가 78세, 여자가 85세로 거의 세계 최고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저기서 100세시대라는 말을 쓰고 있어서 금방이라도 .. 2013. 12. 26.
한 외국인 여성의 맥도널드할머니에 대한 기억 맥도널드할머니로 불리우던 권하자 할머니가 지난 5월에 암으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쓸쓸히 홀로 지내다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혼자 외로움과 병마에 시달리면서 보냈을 딱한 말년의 노숙생활과 고독사에 대해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기사에는 늦게나마 애도의 댓글이 달리고 사람들은 살아 생전 그녀가 얼마나 똑똑하고 유식한 사람이었는지 또 노숙자면서도 얼마나 깔끔하게 자신을 관리하며 살았는지를 이야기하며 회고하였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암이 발병하여 고통스러워할 때 한 젊은 외국여성이 그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마지막 임종을 지켰다는 소식이 다시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그나마 홀로 외롭게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위안하면서도 의당 우리나라.. 2013. 10. 15.
늘어가는 고독사와 무연사.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16일 부산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뼈만 남은 백골로 발견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사람의 죽음은 최근의 일이 아니라 무려 6년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죽은 뒤 혼자서 막노동을 하며 철저히 고립된 삶을 살았다고 하는 그의 냉기서린 방에 걸려있는 달력은 그동안의 시간 흐름이 멎은 듯 2006년 11월을 가르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고독사(孤獨死) 또는 무연사(無緣死)란 1980년대부터 일본에서 유행어로 등장하기 시작한 고독사(고도쿠시)는 인구의 고령화와 경기침체, 독신가구의 증가와 가정의 해체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낯선 현상이 아닙니다. 무연고 독거노인이 아무도 모르게 죽은 것을 며칠이나 지난 뒤에 이웃에서 우연히 발견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전해지는 요즈음입니다. 이러한 고독사는 지역적으.. 201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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