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움직이는 창의성 2위는 케이팝(K-POP). 그럼 1위는?

케이팝(K-POP)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창의적 컨텐츠 온라인투표에서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1위는 뽀로로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식항해도2011'행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을 움직이는 창의성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책이 만드는 길, 지식항해도 2011]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창의성은 어떤 독서의 여정을 거쳐 탄생되었을까?"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캠페인의 첫 단계로 창의적 결과물을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였는데요

선정후보는 각계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20개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이에 대해 9월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실시하였습니다

총 5만 2739명이 참여한 투표결과 1위에는 총투표의 23.8%를 차지한 뽀로로가 선정되었으며 2위에 케이팝, 3위 카카오톡 등의 순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최근 상영을 시작한 토종 애니매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과 어른세대의 향수에 젖은 만화영화 '로봇태권브이'도 동시에 당당히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이채로왔고 잘 알려지지 않은 '굿네이버스'가 6위에 '지식채널e'가 12위에 랭크된 것도 이색적입니다

캠페인 자문위원인 손철주위원은 “문화와 기술이 만나는 접점에서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창의적 결과물이 산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책 사이의 관계를 탐사하는 ‘지식항해’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선장으로 하여, 각 분야 전문가 및 일반인 지원자들로 팀을 구성하고 뽀로로, 케이팝, 카카오톡 등 창의적 결과물을 만든 주인공들을 초청해, 강연과 토론회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독서가 갖는 유익함을 실제 사례를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캐릭터와 대표이미지 등을 모아 봤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니 하는 진부한 이야기보다도 책을 읽으므로서 얻을 수 있는 유익함을 이러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시청각을 통해 직접 느끼게 되면 책이 훨씬 친근해 질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