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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쉐어시대-우리나라도 하우스쉐어시대 온다

by 마니팜 201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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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힘들게 한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쉐어하우스라고 하여 집을 나누어 쓰는 현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주거비용이 비싼 우리나라도 앞으로 하우스쉐어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쉐어하우스는 식당과 거실등은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취침과 개인사생활을 위해 방만 따로 쓰는 경우를 말합니다.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공용시설을 사용하기 때문에 혼자 집을 쓰는 경우보다 비용이 3~40% 저렴하게 듭니다

                                                   <출처 : 조선닷컴>

우리나라도 학생들이나 고시생 들을 중심으로 많이 사용하는 원룸의 경우 세탁과 취사를 공용으로 하는 형태가 많은데 쉐어하우스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러한 하우스쉐어가 일반적인 주거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2인가구의 증가와 만혼, 비혼자 들이 늘기 때문이고 주거가 소유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거주, 이용의 대상으로 생각되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간적인 분점인 하우스쉐어 외에 심지어는 타임쉐어라고 하여 하나의 주택을 이용시간을 달리하여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새로운 주거트랜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즉 피데스개발이 한국갤럽과 2005년부터 매년 '주거공간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세계각국의 주거 트랜드를 조사하여 종합한 결과 주거공간 타임쉐어(Time Share)가 2012년 주거공간트랜드의 첫번째로 꼽힌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미 하나의 주거시설을 공동이용하는 형태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삼아 하메(하우스메이트)와 룸메(룸메이트)를 찾아 연결시켜주는 사이트(룸메와하메)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전과 같이 무조건 대형평수의 아파트, 가족중심의 단독주택을 원하고 집은 무조건 소유하여야 한다는 의식도 세태의 변화에 따라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주거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하우스쉐어나 하우스메이드 등을 한번 전향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방만 따로 쓰는 셰어하우스, 日서 인기(조선닷컴)
"월세 아껴라" 직장인 하메族(머니투데이)
"주거공간 타임쉐어 시대 온다"(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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