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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끝판왕 탄생

by 마니팜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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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 분들은 테트리스라는 게임을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떨어지는 블록들의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어어 하고 당황하는 가운데 게임이 끝나버립니다. 아쉬움과 도전의식으로 이를 악물고 다시 도전하기를 반복하면서 밤을 지새우기도 하는 테트리스 게임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고전적인 게임으로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온 게임입니다. 

 

테트리스는 1984년 러시아의 과학자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만든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공간 지각능력을 발전시킬 의도로 만들어진 퍼즐 게임이었는데 이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세계적인 게임이 되었습니다. 

 

파지노프는 이 게임을 수족관에서 넙치가 춤을 추는 듯한 모습으로 내려와서 바닥에 붙어서 하나처럼 되고 헤엄을 칠 때에는 다른 넙치들과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착안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게임방식은 각기 다른 일곱 형태의 블럭이 위로부터 무작위로 떨어지면 게임을 하는 사람은 키보드의 화살키 등을 눌러 블럭을 움직이면서 가로줄을 채워넣고 채워진 가로줄이 사라지면서 점수가 올라가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점수가 올라갈수록 블럭이 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손가락을 움직이기 바쁘게 됩니다. 

 

 

이 테트리스 게임이 생긴지 40년만에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13세 소년 윌리스 깁슨이 이 게임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최고 단계까지 올라가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무려 157레벨까지 올라감으로써 게임 프로그램이 더 이상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148레벨이었는데 이것을 9단계나 뛰어넘어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 것입니다. 오로지 AI(인공지능)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게임 셧다운이 불과 13세의 어린 소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 게임애호가들은 환호하였다고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302242?sid=104

 

40여년만에…美서 고전게임 '테트리스' 인류 최초 우승자 탄생

최윤영 인턴 기자 = 미국 고전 게임 ‘테트리스’를 이긴 최초의 인간이 탄생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3일(현지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에 거주하는 13세 소년 윌리스 깁슨이 지난달 21일 온라인을

n.news.naver.com

 

 

 

https://youtu.be/NeUAbL2q2Lw?si=Bo-T4N7bt1g1wnWS

 

테트리스 게임의 기록을 세우기 위해 1주일에 20여 시간씩 연습하였다는데 대단한 노력입니다. 이 소년은 인류최초 테트리스 신기록의 영광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돌렸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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