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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쓴 편한 글

들리는가?-뉴욕타임즈 위안부 광고

by 마니팜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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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과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교수가 지난 3월 1일 독도광고에 이어 이번에도 뉴욕타임즈에 일본제국주의의 위안부실태를 고발하는 광고를 싣고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였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러 온 노다 일본총리가 주한일본대사관앞에 설치된 위안부소녀상에 적힌 '성노예'라는 표현이 사실과 괴리가 크다고 발언함으로써 과거 일본군국주의가 저지른 만행을 아직도 솔직히 인정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심보를 내비쳐 우리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지 며칠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며칠전에는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 자국 영토라고 왜곡 기술한 일본 교과서가 또 다시 검정에 통과하여 화를 돋구었는데 과연 선린의 이웃나라가 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한번 해보겠다는 것인지 짜증스럽고 괘씸할 뿐입니다.

 

20년째 계속되고 있는 정신대할머니들의 수요집회는 지난해 12월 11일로 벌써 1,000회를 넘겼고 바로 어제는 1,015회차 수요집회가 있었습니다. 가장 오랜 기간동안 열리고 있는 집회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고 하는 이 집회는 1992년 미야자기 당시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이행,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요구하는 집회입니다. 그러나 끈질기게 시위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는데도 나치의 유대인학살과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배상한 후 유럽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새롭게 역사에 참여하는 독일과는 달리 일본은 아직도 자신들의 전쟁범죄를 솔직히 인정하지 않고 얼버무릴 뿐 아니라 피해의 배상이나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 정신대 대책협의회>

일본은 귀를 열어 정신대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들의 과거 허물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잘못한 과거를 훌훌 털어버리고 나가야 아시아와 세계의 일원으로써 진정 책임있는 국가로 취급받을 수 있고 이웃나라와도 선린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위안부와 독도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에 솔선하여 나서고 있는 김장훈과 서경덕교수의 활동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관련기사 링크>

김장훈-서경덕, 뉴욕타임스에 위안부 사과촉구 광고

<관련사이트 링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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