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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성인병인 당뇨병은 나이가 들면 걸리기 쉬운 골치아픈 질병입니다. 아예 인슐린 생성이 되지 않는 소아당뇨와 달리 나이들어 걸리는 당뇨병은 대개 2형당뇨병으로 인슐린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혈당조절기능이 약화되어 고혈당이 오래 계속되는 경우 당뇨성 망막증이나 당뇨발, 신장부전과 심혈관계 질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과 섭생, 스트레스 관리와 약물 복용을 통해 평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질환입니다
당뇨나 치매는 둘 다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가정의 평온과 가족의 행복을 깨뜨리므로
앓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주변가족까지 몹시 괴롭히고 피로하게 만드는 악성 질병으로 특히 나이드신 노인들의 경우 행복한 노년생활을 막는 최대의 적이 됩니다
당뇨와 치매가 상호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진작에 발표되었읍니다만 이번에는 당뇨에 우울증이 겹치면 치매 발병빈도가 두배나 높아진다는 주목할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길래 소개합니다
즉 공복 혈당이 높거나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의 뇌에서 발견되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생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일본의 의학자의 발표가 있어 노인당뇨환자의 치매 발병에 유의해야 함을 일깨우는 보도가 작년에 있었는데(그래서 노인성치매를 제3형 당뇨병으로 이름붙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 워싱턴대학의 케이턴박사가 당뇨병환자 1만9천명을 분석한 결과 성인당뇨병환자가 우울증진단을 받은 경우 3~5년이내에 치매가 발병할 확율이 우울증이 없는 당뇨병환자보다 두배이상이 된다는 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노인들의 경우 가족들이 모르는 가운데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즉 젊었을 때와 달리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은퇴하여 적절한 취미나 활동을 찾지 못할 경우 소외감과 무력감을 느끼게 되고 차츰 약해지는 체력과 질병으로 매사에 자신감을 잃고 가족 몰래 비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당뇨만 앓고 있어도 보통사람보다 치매 발병율이 두배가 된다고 하는데 여기에 우울증까지 앓고 있으면 치매 발병율이 네배로 높아진다고 하니 집안에 혹시 당뇨병을 앓고 계신 나이드신 부모님 있으시면 우울증까지 겹쳐서 치매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평소에 자주 대화하고 집중하실 만한 소일거리나 운동을 찾아서 권해 드리는 것이 꼭 필요할 듯 싶습니다
다음은 당뇨병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교육동영상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의학] "당뇨병, 치매와 연관 있어"
당뇨병·우울증 겹치면 치매 위험 ↑
치매 예방하고 싶으면 '당뇨병·우울증' 예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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