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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과 미용

자외선은 항상 해로울까 -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by 마니팜 201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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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피부미용에 해로운 자외선에 대한 여성들의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자외선차단제라는 상품이름을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요새는 누구나 뜨거운 햇볕이 쪼이는 낮에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매일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경우 피부의 노화진행을 24%나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자외선은 

 

자외선은 태양광선의 스펙트럼에서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은 단파장의 전자파입니다.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 적외선이 뜨거운 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열선이라고 불리우는 것에 비해 자외선은 강한 화학작용을 하기 때문에 화학선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시광선중 파장이 가장 짧은 보라색의 너머에 있기 때문에 영문명으로는 ultra(너머)와 보라색(violet)를 합친 ultraviolet으로 쓰며 약칭으로 UV라고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긴 순서에 따라 A,B,C로 나누어 지는데 자외선A는 피부색을 검게 만들고, 자외선 B는 화상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C는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상에는 거의 도달하지 않지만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외선살균기의 램프로 활용됩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해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B는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고 암발새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햇빛을 쪼이면서 피부에서 생성된 비타민D는 소장의 칼슘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작용도 합니다

 

자외선을 너무 회피하다보니 오히려 비타민D결핍증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한 낮을 피해서 하루 10분 내지 20분 정도 햇빛을 쪼이는 것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자외선은 유리를 투과하지 못하므로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흔히 쓰는 자외선차단제에 대해 올바른 사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등급표시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을 막기위한 자외선차단제는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표시를 통해 차단효과를 나타냅니다

 

SPF는 자외선B를, PA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SPF는 숫자가 높을 수록, PA는 +개수가 많을 수록 효과가 큽니다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선택요령

 

- '기능성화장품'문구를 제품포장 등에 있는지 찾아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자외선차단제임을 확인

-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경우 SPF15/PA++이상 제품을 사용

- 등산, 해수욕 등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에는 SPF50+/PA+++제품을 선택

(다른 의견으로는 실내에서는 SPF10, PA+, 야외활동이 많으면 SPF30 이상, PA++, 해수욕이나 등산에는 SPF50에 PA+++를 고르도록 하는 의견도 있음)

- 물놀이용으로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표시있는 제품 선택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

 

- 외출 15분전에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용량을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펴서 발라줌

- 귀, 목, 입술, 손, 발 등 얼굴이외의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음

- 차단제를 바를 수 없는 눈은 썬글라스를 쓰고 다른 부분은 옷으로 가려줌. 머리숱이 적은 사람은 모자를 쓰도록 함

- 한번 바른 차단제는 땀이나 옷으로 지워지므로 약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줌

 

사용시 주의사항

 

- 6개월미만 소아는 피부가 약하고 감수성이 높으므로 차단제 사용하지 말아야 함

- 어린이가 처음 사용하는 경우 소량을 손목 안쪽에 발라 알러지 발생을 미리 확인후 사용

- 차단제 사용도중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중단후 전문가 상담을 받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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