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의 구분 - 술과 햇빛도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암센터는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서 국민 33.6%만이 술이 1군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담배가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대부분 다 알지만 술도 발암물질로 분류된다는 사실은 열 명중 세 명밖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술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은 대부분 이해하면서도 정식으로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것은 잘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는 물질을 얼마나 확실하게 암을 유발하는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사람 및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 확정적 발암물질은 1군, 사람 대상연구에서 제한적인 증거가 있고 동물실험에서 충분한 증거가 있는 발암추정물질은 2A군, 사람과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