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안내견 루시 시각장애 윤서향씨와 함께 대학을 졸업하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윤서향씨가 이번에 숙명여대를 졸업합니다. 입학시험도 일반인과 똑 같이 정시전형을 치르고 입학한 그녀는 이번에 교육학과 차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모를 쓰게 되었습니다 명예숙명여대 학생증을 받은 루시 이미 중등교원임용고시에도 합격한 윤서향씨는 장애인도 얼마든지 일반인과 똑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중학교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소망을 말하였습니다 점자책을 더듬어가며 장애가 없는 학생보다 몇 배 더 노력하여 얻은 소중한 결실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 노고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숙명여대에서도 그녀가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총동문회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윤서향씨가 장애를 이기고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