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커뮤니티에 희한한 사진이 올라와서 찾아 보았습니다.
바위에 새겨진 화석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모래에 난 코끼리 머리자국입니다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지 더 찾아 보았습니다. 1931년에 설립된 영국 잉글란드 체셔카운티 체스터(Chester)에 있는 동물원입니다. 400여종, 8,000마리이상의 동물을 기르고 있고 해마다 14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영국 최고의 야생 동물원인 세계적인 동물원입니다.
이 체스터동물원의 8살난 코끼리 '순다라(Sundara)'가 자고 난 자리에 머리모양이 새겨진 것입니다. 얼마나 코끼리 머리가 무거운지 알만 합니다. 코끼리는 약간 비스듬한 부드러운 모래언덕에서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육지에서 가장 덩치가 큰 동물로 평균수명은 60~70년이라고 하니 생각보다 오래 사는군요. 사람의 수명과 비슷합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도 역시 사람과 비슷합니다.
코끼리는 인도코끼리와 아프리카코끼리 두 종류가 있는데 인도코끼리가 좀 더 온순한 편입니다. 순다라는 아시아코끼리라고 한 것 보니 인도코끼리인 듯 합니다. 흰 코끼리는 흔히 남방불교의 상징으로 태국과 미얀마 등에서는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운의 상징으로 여깁니다. 과거 인도 힌두교의 코끼리 숭배의 풍습이 불교로 넘어간 듯 합니다.
체스터 동물원 사이트를 찾아가 보니 정말 볼만한 것이 많습니다.
다음은 아기 코끼리 자밀라입니다.
그러고보니 동물원 구경가본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이십여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다 커버려 이제 애들 구경시켜 준다는 핑계로도 가 볼 기회가 없어진 듯 합니다.
언제 한번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낙타며, 타조며 기린이며 원숭이, 코끼리, 악어와 하마, 독수리, 화려한 공작새 등 동물가족들을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체스터동물원사이트 를 좀 둘러 보아야겠습니다.
함께 가실 분은 [링크]를 눌러 영국의 명문 체스터동물원을 한번 구경해 보세요
<관련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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