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비만해지는 남성들, 거친 음식이 체중관리와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조사하였더니 남성은 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고 여성들은 비만한 여성비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남자들은 날이 갈수록 뚱뚱해지고 여자들은 몸매가 날씬해 지는 것일까요

 

여성들은 날씬하고 예뻐지기 위해 다이어트와 체중관리에 그만큼 신경을 많이 쓰고 노력하는데 비해 남성들은 직장회식이나 음주로 인한 칼로리 섭취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평소 소주 한 병을 마시는 사람은 음주량이 한 두잔인 사람보다 비만가능성이 1.65배나 높다는 대한보건협회의 조사도 있었습니다. 음주가 식욕을 자극하고 에너지섭취율을 높일 뿐 아니라 술 자체에도 열량이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실수록 또 음주빈도가 높을 수록 비만해 질 위험이 높아지고 그만큼 음주가 잦은 남성이 비만해질 확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만한 사람의 다이어트와 몸매관리는 미관상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목적도 중요하지만 장수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일들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은 건강과 몸매를 지키는 핵심요인이 됩니다

 

한 외신은 Eat Hard, Lose Weight (거칠게 먹으면 몸무게가 줄어든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맛있는 음식보다는 거친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결과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실험대상자들에게 거칠고 씹기 힘든 음식과 잘 익히고 부드러워 먹기 좋은 음식의 두 종류를 주고 관찰하였더니 거친 음식을 먹었을 때가 부드러운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칼로리 섭취가 평균 90칼로리 적었고 비율로도 13%나 적었다고 합니다

 

이 보도를 보면 건강을 위해서든 다이어트를 위해서든 씹기 좋은 백미보다는 현미와 통곡물 등 거친 음식에 입맛을 들이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비만은 당뇨,고혈압, 고지혈증, 각종 암 등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해마다 비만으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늘고 있고 비만 치료에 막대한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개인도 비만을 단지 뚱뚱해서 보기 좋지 않다는 정도로 가벼이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할 질병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관련기사 링크>

ScienceShot: Eat Hard, Lose Weight(Science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