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가 거센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명장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2009년 세계적으로 흥행에 대성공하였던 '아바타'의 속편으로 제작한 아바타 2 '물의 길'은 정교한 첨단 기술력과 화려한 CG를 바탕으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으며 전편을 능가하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aver?code=74977&mid=53531
3D안경을 쓰고 보아 영상이 눈앞에 바로 펼쳐지는 듯한 현장몰입감을 주는 영화에 사람들은 환호합니다 .
전작보다 2천억 원을 더 들인 무려 5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아바타 2는 1월 15일 오늘 현재로 전 세계 입장료 수익이 무려 17억 달러(약 2조 1천억 원)에 달해 전편의 흥행기록을 넘어설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영화를 감상한 이들은 비싼 입장료가 아깝지 않고 꼭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라고 극찬을 합니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가족애와 동족 간 사랑 등 진한 감동으로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은 아바타 2를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은 꼭 보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늘 뉴스에서 딱 하나 옥에 티 같은 이야기를 듣고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2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3D안경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3D안경이 1회용으로 엄청난 규모로 버려지고 있어 자연과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하는 아바타의 메시지에 오히려 반하는 역설적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090829?sid=001
사람들이 즐겁고 흥행에 성공할수록 환경이 오염되는 것을 보면 인류에 지금 당장 이롭다고 해서 끝까지 이로울 수 없고 오히려 지구와 환경을 해쳐서 종국적으로는 인류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엄청난 양으로 버려지는 3D안경으로 인한 플라스틱 공해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1회용 안경 사용을 다회용으로 바꾸고 미래에는 3D안경 없이도 입체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바타2 물의 길을 제대로 보고 감동한 분들이라면 일상에서 1회 용품이나 비닐봉지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될수록 쓰지 않는 모범을 보여주실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자유롭게 쓴 편한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쯔양 먹방과 극단적인 대비 (7) | 2024.07.03 |
---|---|
긍정 마인드를 가지면 행복할 가능성이 커진다 (2) | 2023.06.12 |
블로그 새출발 후 헤매이는 이 발길 (0) | 2022.08.17 |
티스토리 블로그 다시 시작해 봅니다 (0) | 2022.08.16 |
내 삶과 사회적 관심의 조화 (0) | 2018.03.14 |